원작자가 표절 아니라는 고등학생 윤석열차의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다

 

 

 

이젠 하다하다 고등학생 카툰 작품까지 트집 잡나?

카툰은 원래 세태 풍자가 기반이 된다.

박그네 때도 정치 풍자 작품이 수상했던 전적이 있다.

그걸 모르고 반대파 혐오라느니 정치색이라느니 하면 무식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고, 그런 생각이야말로 편파적이고 혐오색 짙은 트집인 것이다.

https://v.daum.net/v/20221006165702342

한동훈, '윤석열차' 논란에 "나라면 상 주지 않았을 것" [2022 국정감사]

 

 

고등학생의 카툰 작품에 문체부가 나서서 경고조치를 하는 이런 황당한 탄압을 받으면 윤석열차의 패러디가 줄줄이 나올 거라고 예상한 나의 말이 단 하루도 되지 않아서 현실이 되었다.

 

이 정도면 내가 왠만한 무속인보다 더 잘 맞지 않나?

ㅋㅋㅋ.

“쥴리야, 천굥 말고 날 찾아와라.”

 

그런데 이건 무속인보다 강력하다는 어느 여인의 ‘영적인’ 예언이 아니라 그냥 자업자득이라는 상식적인 예상에 불과했다.

 

권력층과 기득권만 서민과 약자를 짓밟고 자기 의사를 밝힐 자유가 있고, 어리고 힘없는 개인 예술가에겐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풍자할 자유가 없다고 하면 누구나 분노하기 마련이다.

 

https://v.daum.net/v/20221007094507994

"'윤석열차' 표절 아냐"..원작가 브라이트 "완전히 다른, 매우 뛰어난 작품"

 

게다가 국힘은 표절이라고 주장했지만 영국의 원작자가 표절 아니라면서 오히려 고등학생의 기지를 칭찬하고 있다.

 

어쩌냐?

고등학생의 재능을 간섭하지 말고 누군가의 박사 논문 표절이나 제대로 수사하고 처벌해라.

 

고등학생의 천재성을 칭찬하는 의미에서 나는 SNS에서 보이는 패러디들을 나열하고자 한다.

 

천공열차

 

문체부가 석탄 넣고 달리는 쩝쩝열차

 

레일까지 부수고 술로 달리는 방사능 열차

 

이것도 토마스 기차 표절이냐고 되묻는 듯한 사진

 

윤석열차 그림은 없지만 윤석열차의 위험성과 공포를 보여주는 카툰

 

https://youtu.be/xdWopaII__A

 

 

 

고등학생을 비롯한 어린 예술가들의 재능이 상처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다.

카툰의 역사와 의미를 모르더라도 적어도 문화예술을 탄압하지는 않으려는 문체부 관료가 관련 행정업무를 맡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위의 윤석열차 999 노래가 마치 또다른 예언처럼 보이기도 한다.

 

"탄핵열차 굥굥굥~~"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님들은 제 상식에 의거한 자업자득 예언이 잘 맞다는 걸 이미 한 번 확인하셨죠?ㅋ

시기가 문제일 뿐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