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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목표 - 또 늦었지만 올리긴 한다

로긴아이 목표

by 로긴아이 2022. 9. 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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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과욕 부리지 말기"로 목표를 둔 건 괜히 갑자기 의기충천해서 과욕을 부리다가 과욕 부리기 전보다 못한 결과를 내는 경우를 종종 보았기 때문이다. 갑자기 돌발적으로 힘이 솟았을 땐 조심하자.ㅠㅠ 신기루를 보았다고 생각하고...

 

2번에 "목소리 높이지 말기"로 정한 건 평소에 목소리를 높일 때가 그리 없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러지 않을까?

그런데 목소리를 높인다는 건 상대가 있고 그에게 나의 감정을 더 분명하게, 아니 어쩌면 더 위압적으로 전달하고 싶을 정도로 흥분했을 경우다. 

내가 화났다던가, 내가 감정이 나쁘다는 걸 상대에게 어필하고 싶을 때 목소리를 높일 때가 많다. 조용히 말해도 상대가 잘 듣고 있는데 목소리를 높인다는 건 어쩌면 폭력적인 행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거친 부산 사투리 때문에 안그래도 말투가 억쎄다는 평가를 종종 듣는데 이 부분을 좀 고쳐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래서 최근에 사근사근, 조근조근 말하는 습관을 키우기로 했다. 잘 될까나?

 

3번에 "음식재료 그만 사기"는 아마도 다이어트의 폐해로 비롯된 행위 같다. 나는 요즘 6시 이후로 금식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더 다음날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른다. 산보를 할 때도 식육점에 꼭 들르고 컴퓨터를 할 때도 먹고 싶은 밀키트를 고르고 있다. 그래서 냉장고가 과부화 상태다. 이제 그마안~~~ㅠㅠ

 

4번에 "옷 그만 사기"는 가을 준비하느라 옷이나 신발을 자꾸 사 버려서 그렇다. 가을 준비는 핑계일지도 모르겠다. 워낙에 옷 욕심이 많다. 자제하자. ㅠㅠ

 

9월의 목표도 늦게 올렸다.

요즘은 왠지 계획된 생활을 못하고 있다.

추워지면 진짜로 계획된 생활을 할 것이다.

정말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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