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목표는 전달에 비해 일찍 올린다.
그래도 개천절에 올리다니 10월은 이미 3일이나 지났다.ㅠㅠ
첫번째 목표인 더 많이 걷기는 최근 너무 근손실이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국 동안 너무나 움직이지 않는 습관이 잡혀버렸다.
온몸에 근육이 다 사라지고 흐물흐물 거의 액체 인간 수준이다.
많이 걸어야겠다는 필요성을 절로 느낀다.
일단 10월에는 예전보다 많이 걷자.
두번째 목표인 겸손과 미소는 목표라기보다 처세술에 가깝다.
겸손과 미소는 겉으로 보이는 나 자신을 잘 알기에 외부에 보이는 날 통제하기 위해 써 놓는 단어들이다.
왠지 근자감이 가득한 나는 남들에게 건방져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미소를 짓고 있지 않으면 나는 보통 사람보다 더 엄숙하고 무서운 표정이 된다.
그래서 외출할 때 한 번만이라도 '겸손'과 '미소'라는 단어를 읽고 나 자신을 가다듬을 수 있으면 만족한다.
근자감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라 나 자신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었지만, 그래도, 사회생활할 때는 나의 자신감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도록 노력하자. 최대한 미소를 지으면서.
세 번째 목표인 유연한 언행은 이 달을 너머 올해 말까지의 목표에도 해당된다.
나는 비교적 글쓰기는 잘되는데 비해 말하기는 글쓰기만큼 유연하지 못하다.
글쓰기처럼 퇴고하지 못하는 만큼 즉흥적으로 풀어내는 말하기가 글쓰기보다 세련되거나 유연하지 못한 건 당연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말하기는 너무나 쓰는 어휘가 어린애 같고 정리정돈이 안되어 있다.
그래서 말하기 기술을 좀 늘리려고 계획 중이다.
우선 심각한 내 부산 사투리 억양을 조금 고치면 될 것 같고,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걸 자주 연습하면 늘 것 같은데...ㅠㅠ
네 번째 목표인 "아나바다"는 절약의 의미로 적었다.
아무래도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나라 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모두 어려워질 것 같다.
향후 3년 내에 도래할 심각한 경제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절약과 저축을 해 놓아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래서 없는 살림이지만 나도 이런 경제적 목표를 적어 놓았다.ㅠㅠ
참고 표시에 * 공부 열심히 하자~는 항상 새로운 걸 배우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었다.
4354주년 개천절에 적는 10월의 목표.
이번 10월도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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