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갑자기 다음 포털이 뉴스 카테고리를 대대적으로 바꾸었다.
우선 뉴스 댓글창을 off로 바꾸었다.
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공개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게다가 많이 읽은 기사 랭킹 코너도 다 사라졌다.
사람들은 선거 전에 뉴스 기사를 많이 본다.
댓글도 많이 본다.
그런데 왜 다음이 선거 전에 갑자기 이러는 것인지?
공정함을 위해서라고?
그저 뉴스만 보라고?
다른 댓글에 영향받지 말고?
그럼 그 뉴스기사의 배정을 공정하게 하는가?
그래서 1월 27일 다음 정치 뉴스의 전체 보기를 해 보니까 1면 2면 3면 4면까지 넘어갈 때까지 국짐당과 윤석열, 안철수에 관한 기사만 싣고 이재명 기사는 단 한 편도 없다.
이게 공정한 뉴스 배치인가?
이게 뉴스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여론 감추기나 여론 조작이 아니면 뭐지?
진짜 언론 개혁도 실감하지만 포털 개혁도 실감한다.
일반 국민을 바보라고 말하면서 미디어를 통해서 여론을 자기들이 바꿀 수 있다고 자신 만만해 하던 어느 대선 후보 부인의 녹취...
대체 국민을 어디까지 우습게 여기는 것인가?
그렇다면 자기들은 일반국민이 아니면 뭐라는 것인가?
뭐, 신의 아들? 아니면 신의 딸?
ㅋㅋㅋ
이 글을 쓰고 SNS에 다음 포털을 비판하자 그제야 몇 시간 뒤 다음에서 이재명 기사도 올리는데
그 내용을 보니 이재명에 관한 기사는 만약 이재명의 공약 기사 하나 뜨면 나머지 4개가 이재명의 인격을 비난하거나 아니면 은근히 북한을 이용하면서 현 정권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기사를 함께 올린다.
그에 반해 윤석열에 관한 기사는 그의 부인 논란이나 장모 무죄 기사는 전혀 없이 그저 윤석열 공략 기사만 홍보하듯 올려준다.
기가 차고 황당하다.
이런 대선을 정말 역사 속에 남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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