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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김건희의 녹음 파일을 듣고 - 우와, 천박해.

앵그리 로긴아이--->정치시사

by 로긴아이 2022. 1. 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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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OKjgWsxtyw

 

가장 처음에 느낀 건 천박함이었다.

돈이면 다 처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

도덕성도 다 무시하는 더러운 양심과 가치관.

무엇보다 시종일관 반말에 사용어휘가 200개도 안되면서 그저 상대가 ‘예, 예’ 아무 반박도 하지 않고 무조건 수긍만 해주니까 자신감을 얻었는지, 자기는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기는 영적이라고 말하는 자화자찬.

 

나는 빵 터졌다.ㅋㅋ

 

영적인 분이 그렇게 돈으로 다 처리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

영적인 분이 그렇게 모친과 부동산 투기로 물질욕 빵빵?

영적인 분이 대화를 이끌어가는 틈틈이 불륜, 부패 비리, 무속 이야기?

 

영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나 본데, 진짜로 영적인 분이랑 대화하면 이렇게 더럽고 역겨운 기분이 안들어요.

 

똥꼬침 잘놓는 도사나, 소가죽 벗기는 법사나, 거시기에 왕자 그려주는 마고할매 모시는 무당을 만나서 삶이 무엇인가를 대화하는 게 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ㅋㅋㅋ

녹취록 듣고 나는 영부인 후보가 개그를 하나? 엄청 웃었다.

 

한편으론 그 교활함도 엿볼 수 있었다.

윤석열이 지적받는 점은 전부 보수나 진보 쪽으로 책임을 돌리고, 거기에 대해서 기자가 지적하면 사실 한두 개 섞어서 결과는 얼버무렸다.

 

나중에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총체적으로 거짓말.

'우와~ 악마를 보았다.'

 

https://news.v.daum.net/v/20220119095626027

 

안민석 "김건희 체코 여행 인정했는데, 출입국 기록에 없어 확인 필요"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은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건희씨의 녹취록과 관련해 "쥴리 의혹을 해소했다는 여론도 있고 털털하다

news.v.daum.net

 

그 예로

자기는 양 검사와 단순한 단체 패키지 여행을 갔다고 했는데, 출입국 기록에 두 사람의 기록이 왜 삭제되었을까?

근데, 며칠 전 사과문에 남편 이전에 검사는 만난 적 없어서 남편이 검사라서 무서웠다고 해놓고 결혼 전에 이미 양재택과 열흘 동안 패키지 여행을 갈 정도로 알았다면 결혼 전에 검사를 만난 적 없다는 그 사과문은 거짓 아닌가?

 

막상 정대택 씨가 고소한 건 뇌물죄 부분이라 불륜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여행 갔다는 대목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양 씨도 김 씨도 당사자가 함께 갔다고 인정한 게 중요하다. 처음엔 양 씨나 김 씨나 둘이 아예 모른다고 안했나?

 

무엇보다 놀란 건

한국이란 나라는 피의자랑 검사가 10박 11일로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도 되나?

그 여행 갔다온 피의자는 무죄박면나고 그 재판의 피해자는 오히려 무고죄로 구속된다면? 

굳이 무고죄 판결을 받은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의심스럽지 않나?

 

이 녹취록이 mbc에서 방영되고 나서 보수 쪽 미디어 측에서는 김건희의 팬 카페 수가 늘었다거나 ‘걸크러쉬’라고 하면서 변호하고 있지만 어이가 없다.

 

원래 방송에 한 번 뜨면 아무리 나빠도 지지자들도 소수가 집결한다. 더구나 mbc 시청률이 17.*%까지 올라갔다고 하니 850만명이 봤다는 뜻이다.

미국에도 연쇄 살인범 팬덤이 있다. 엽기적이고 다양한 취향까지 존중해서 똘끼 넘치는 애들도 잘 산다는 게 아마 한국이 자유 민주주의라는 걸 증명하는 게 아닐까.

 

 

그런데 김건희가 걸크러시?

이 부분에선 도리도리 고개를 젓고 싶다.

이재명 후보 부인이 만약 ‘여자들이 돈 안받아서 미투하는 거잖아’ 라고 말했다면 과연 미디어들이 ‘여장부’니 ‘걸크러쉬’라고 평가해줬을까? 아니, 당장에 여성 단체들과 정의당에서 난리치지 않았을까?

 

민주당은 돈 안줘서 미투가 많이 터지는 거라고 말하던 김건희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섬짓했다.

 

결혼한 남자들의 불륜과 성범죄 행각을 평범한 연애와 동급으로 여기는 여자.

성범죄 피해 받은 여자는 돈 안 받아서 미투한다는 게 걸크러시인가?

그런게 여장부라고?

여성이 마땅히 누려야 할 평등 인권을 무시하고 성범죄피해 여성이 받은 고통과 그 용기를 무시하고 까내리는 게 여장부냐? 연애를 불륜 매춘과 동급 취급하면 걸크러쉬냐? 모든 도덕적 해이를 자본주의 잣대로 두루뭉술 넘어가면 대범한 거냐?

이건 같은 여자가 보기엔 더더욱 용납조차 안되는 수치스럽고 창피한 인간이다.

이수정 신지예 뭐하냐?

여성 인권 단체 다 죽었냐?

 

https://news.v.daum.net/v/20220119215215877

 

법원, 김건희 수사 내용도 방영 허용.."유흥업소 의혹도 가능"(종합)

법원, '김건희 7시간 녹취록' 방송금지 가처분 일부 인용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법원이 '김건희 7시간 녹취록'을 보도하는 열린공감TV의 방송 대부분을 허용했다. 열린공감TV측은 사실상 승소로

news.v.daum.net

 

 

내가 진정한 페미라면 자발적 텐프로를 변호하지 않는다고 하는 게 이런 점 때문이다.

진정한 페미라면 자발적 매춘부를 절대 변호할 리가 없다.

자발적 매춘부야말로 여성을 성노리개로 삼는 일베에 동조 종속되어, 모든 잣대를 돈에 두고 여성의 인권을 낮추는 언행을 스스로 하는 여자이기 때문이다. 도덕성과 양심의 가치를 던져버리고 말이다.

 

 

게다가 이재명 후보 부인이 만약 자길 공격하는 조선일보 기자 이름을 언급하면서 걔는 내가 정권 잡으면 ‘내가 안보내도 경찰들이 감방에 보낼 거야’라고 말했다면 미디어가 뭐라고 했을까?

 

이재명 부인이 만약 조선일보 기자에게 누나가 1억 줄게 시키는대로 해.’라고 했다면 어찌 됐을까? 거의 후보 사퇴각 아닐까?

게다가 자기 엄마 부동산 비리 추적한 ‘장용진’ 기자와 유튭 언론 ‘서울의 소리’를 향한 은근한 협박…….

섬뜩했다.

왜냐하면 블랙리스트 만든 박그네보다 더 심하니까.

자기편 아니면 아예 응징을 할 수 있는 검찰 권력을 등에 지고 있으니까.

얼마나 그 검찰 권력에 익숙한지는 그녀의 말투에서 잘 느껴졌다.

 

왜냐하면 최순실도 '내가 정권 잡는다'는 말은 안했는데, 김건희는 그 표현을 썼다.

‘내가 정권 잡는다면…….’

이건 뭐, 다음 대권에 남편이 아니라 지가 뛴다고 생각하는 걸까?

 

https://news.v.daum.net/v/20220119205608788

 

김건희, "내가 정권 잡으면 비판 언론 무사 못해"..발언 추가공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news.v.daum.net

 

이재명 후보 부인이 했을 때는 엄청난 타격이 될 이야기가 왜 김건희가 하면 덜 타격을 받을까?

 

그건 김건희에 대해 김혜경보다 도의적인 면에서 별로 크게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민들은 김건희의 치부를 많이 알고 있다는 반증도 된다.

 

 

이 녹취록을 듣고 사람들은 그녀의 화술이 좋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지만

나는 토나올 정도의 역겨움을 느꼈다.

 

천박하고 과잉된 물질욕밖에 아무런 잣대가 없는 탁한 눈동자의 무당 하나가 덩그라니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 무당은 자기 반성따위는 전혀 할 줄 모르고, 항상 자기가 피해자가 되어 상대와 세상을 가해자로 만들어 질책하며 자기만의 물질욕 작두를 신처럼 모시고 있었다.

 

저런 영부인 후보?

 

 

정치인이 무속에 빠지는 건 제정일치 사회인 고대에서도 비판했다.

고대에서 비극 오이디푸스를 보면 무속의 신탁에 빠져서 아들을 버린 왕이 결국 아들에게 아내도 뺏기고 목숨도 뺏긴다.

물론 그 왕은 젊을 때 지은 죄의 업보를 받는 격이라 할 수 있지만....

 

그러고보면 고래로 자기 중심 못지키는 사람이나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의존할 대상을 찾아서 무속에 빠지기 쉬운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과연 자기 기가 쎄다고 자화자찬할 수 있을까?ㅋㅋ

 

아, 죄책감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법 알고 싶다면 힌트 줄게.

참회가 가장 좋다.

'남탓하지 말고 자기반성하라.' 

자기가 저지른 죄는 자기가 가장 잘 아는 법이니까.

 

아무튼 녹취록을 듣고

청와대로 보내기보다

감빵에 보내고 싶다는 기분이 절절이 들었다.

 

'제발 법대로 처벌하자.'

 

 

https://youtu.be/eCW1krTtkCk

 

 

 

 

https://cafe.daum.net/ijmparan

 

이재명의파란

이재명 지지자의 팬카페로 정치 시사 일상 공유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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