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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는 일베를 비판할 뿐 남성혐오가 아니다. 이대남은 명심하도록.

앵그리 로긴아이--->정치시사

by 로긴아이 2021. 8. 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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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을 낮추는 건 여혐하는 일베도 문제지만, 여성의 성을 도구로 이용, 매춘해서 물질적 이익을 보려는 여성이야말로 여성을 노리개로 보고 차별화하는 남성의 입장을 합리화시켜주며 여권을 하향화시키는 여성의 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남성들은 페미가 남자 전체를 혐오하고 있다고 오해하는데 그건 그릇된 편견이다.

페미는 단지 여성을 성노리개로 삼고 여성 차별을 버젓이 하고 게시판에 성희롱 문구로 여성을 비하하는 성차별주의자 일베를 비판할 뿐이다.

 

페미니즘은 애초에 성차별을 없애자는 인권주의자니까 남성을 혐오하거나 인간에 혐오감을 표출하는 개념이 아니다.

 

약자에 대한 혐오, 차별에 대한 혐오, 인간에 대한 혐오, 그 모든 혐오를 배척하자는 인권주의가 페미니즘이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77XX61301231

 

페미니즘

사람은 성별에 상관없이 사회 · 경제 · 정치적으로 동등하다는 신념을 뜻하며, 우리말로는 남녀평등 사상, 여성주의 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또 그런 신념을 지니고 실천하는 사람을

100.daum.net

 

 

예전에 지하철에서 일어난 여성을 향한 묻지마 살해사건 이후로 한국 남성들이 페미에게 불만을 말해왔다.

모든 남성을 잠재적 성 범죄자로 바라보지 말라고.

 

그러면 남성을 바라보는 여성들의 불안하고 편파적인 시점을 바꾸기 위해 자기들이 잠재적 성범죄 가해자가 아니라는 주장을 해온 남성들은 그동안 무슨 노력을 해 왔는가?

 

그저  권위적으로 난 아냐. 난 안그랬어. 왜 내가 안그랬는데 날 범죄자로 몰아가?” 라고 불만만 말해왔을 뿐 아닌가?

 

아니면 여성을 혐오하는 악플 달거나 온라인 성희롱 악플 달기?

또는 '난 일베 정도는 아니야' 라며 자기 위안하면서 여성을 비하하는 댓글을 보고도 그저 관망하면서 뒤에서 낄낄거리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06266.html

 

페미 ‘논란’이 아니라 ‘폭력’이다

양궁 안산 선수 향한 성차별주의자들 공격중계식 보도 말고 온라인 괴롭힘 고발했어야“페미니즘에 ‘불온’ 낙인, 매카시즘과 다름없다”

www.hani.co.kr

 

그 사이에 일베의 남성 비율, 남초 커뮤의 성범죄 성향의 악플 비율, 그리고 n번방의 남자 성범죄자들의 연이은 등장……. 여성과 약자만 노리는 이대남들의 범죄율은 점점 더 증가해 왔다. 게다가 남녀 확연한 차이가 나는 성폭행 범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면 죄를 더 많이 지은 남성 측은 자기비판이나 반성을 하면서 피해자인 여성들과 대화를 해야 하는 입장이었지 않나?

그러나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남성들은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도 않았고 대화도 소통도 거부했다.

 

그 결과,

과거의 오프라인 성범죄 데이터에서는 남성이 주로 가해자였고 여성은 피해자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제 온라인이 주된 활동 무대가 된 디지털 세대에게선 젠더 갈등이 심화되자 남성도 젠더 혐오 악플과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게 되었다. 이건 결국 성차별은 남성에게도 피해가 돌아간다는 뜻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

어쨌든 피해를 줄이고 상처를 줄이기 위해선 남녀가 함께 대화하고 풀어야 마땅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tokyo2020/article/311/0001331803?lfrom=twitter

 

대한탁구협회, 신유빈 향한 성희롱, 악플 강경 대응 [도쿄&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올림픽에서 활약한 신유빈(17, 대한항공)을 향한 악플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대한탁구협회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선수 인권 보호 관련 강

n.news.naver.com

 

작금의 일베 이대남을 보면 젠더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서로 소통하고 해결하려는 쌍방의 노력을 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여성과 페미를 더 차별한다.

하다 못해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양궁선수나 미성년자 탁구 선수를 성희롱하고 악플달고 더 인간을 차별해야 한다는 쪽에 표를 던진다.

 

 

 

 

데이터에서 성차별을 찬성하는 이대남들을 보면 정말 염치 있는 인간이 맞나 의심도 든다.

바보 아냐?

자기가 차별하면 결국 자기도 차별받는다.

그걸 모르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여성이라서 차별해야 한다고?"

 

 

성차별주의자를 비판하는 페미들을 모욕하는 건 당연하다는 듯이 구는 일베들은 본질은 못보고 일부분의 조각만 보고 있는 것이다.

 

다시금 말하지만

페미는 남성 혐오를 조장하는 편파적인 주장이 아니다.

그저 인간으로서 동반자로서 남성과 여성 약자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보편적인 인권주의다.

 

솔직히 보수층을 대변하는 정당 대선 후보로 나왔다는 윤석열이나 그 정당 대표 이준석이나 그 대변인 양준우조차 페미 탓을 할 정도니까 보수 지지자 측 남자들이 얼마나 기본적으로 남녀 성차별에 익숙한지는 잘 알 것 같다.

 

https://news.v.daum.net/v/20210801142606668

 

"안산이 먼저 남혐" 폭력의 목소리 대변한 '국민의힘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이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향한 ‘백래시(성평등에 대한 반발성 공격)’를 “안 선수의 남혐 용어 사용” 때문이라는 식으로 정당화하면서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커지고 있

news.v.daum.net

 

그렇다고 정치인들이 그렇게나 젠더 갈등을 조장하고 갈라치기에 앞장서는 게 말이나 되나?

한심하고 어이없다.

 

아무 것도 모르고 페미를 비난하는 철 안든 일베 이대남들은 제발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길 바란다.

 

대화의 장으로 나와라.

남녀는 동반자적 관계에 있는 인간들이다.

서로를 헐뜯는 일은 결국 남녀 서로에게 피해가 될 것이다.

젠더 갈등의 피해자와 상처를 줄이기 위해, 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

 

페미니즘의 원칙은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차별하지 않는다.

우리는 함께 간다.

 

https://youtu.be/D2X2KX8Wt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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