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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방탄소년단)만 봐도 KPOP과 JPOP의 현격한 차이가 보인다.

앵그리 로긴아이--->정치시사

by 로긴아이 2021. 7. 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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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만 봐도 KPOP과 JPOP의 현격한 차이가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방탄이 빌보드 6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하기 직전에 이 글을 올린다.

 

 

5년 전이던가?

 

웹소설 작가 모임에서 나는 흥분감을 드러내며 그 작가 언니 선배들은 묻지도 않았는데 bts에 푹 빠졌다면서 밤새 그들의 노래와 동영상을 본다고 자랑했었다.

그 당시 지민의 광복절 티셔츠로 일본 극우들의 공격이 한창이었기에 sns로 그 이유를 번역해서 해명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도 말했었다.

 

그러자 연세 드신 작가님들은 나를 마치 철부지 보듯 하신 기억이 난다.

'어린애도 아닌데 아직도 아이돌에 빠져 있어?'라는 듯한 시선이었다.

그런데 방탄에 한 번 빠지면 나이고 뭐고 완전 블랙홀이란 걸 아실 분들은 아시리라.

심지어 방탄 팬들 중엔 70대 이상인 분들도 있다고요~~

 

방탄 소년단이 선물해 주는 에너지는 무척 즐겁고 기쁘고 긍정적인 활기랄까?

특히나 코로나 시국에 그들의 밝고 싱그러운 에너지는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봤으리라 본다.

 

한국의 그런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부러웠는지 작년에 일본 가수들이 한류 아이돌 문화가 애초에 일본에 뿌리를 뒀다느니 하는 헛소리를 해댔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어느 나라든 아티스트의 장점은 열린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열정과 자신감, 도전 정신은 좋지만 타 문화에 대한 무례와 왜곡까지 좋아보이진 않는다. 게다가 결국 결과로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건 억지스러운 열등감의 표출일 뿐이다.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또한 한류 문화가 중국에 근간을 뒀다느니 엄청난 헛소리를 하는데, 그건 한마디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 위상과 한류 문화에 쏟아지는 세계의 관심을 부러워한다는 반증이다.

 

 

 

구글 트렌드에서 우선 kpop과 jpop을 비교해 보았다.

그러자 99 : 1의 비율로 한국 kpop이 더 많이 관심을 받고 있었다.

ㅋㅋㅋ

그러니 일본인들은 부러워 죽지.

시기심과 열등감 폭발하지.

지난 5년간 kpop은 꾸준히 관심이 올라가는데 비해 jpop은 전혀 관심을 못받고 있다.

 

 

 

 

지역에 따라 알아보니 

일본 웹에서조차 일본 jpop보다 한국 kpop이 더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갈라파고스 섬나라에 갇혀 사는 일본인들도 막상 들어보면 어느 나라의 음악 문화가 더 매력적인지 듣는 귀와 보는 눈은 챙기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 아이돌 스타들은 눈부터 즐겁다.

너무 잘생기고 이쁘다.

노래 잘해, 랩 잘해, 춤도 잘 춰, 팬들에게 잘해, 겸손해, 작사 작곡해, 무대 위에서 볼 때 뭐 하나 나무랄 게 없다. 

(사생활이야 범법만 안저지르면 간섭할 것도 없고...)

 

 

 

근데 99분의 1의 확률로 jpop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어떤 면이 궁금해서 그럴까 보니까, 관련 검색어가 kpop이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jpop은 kpop에 끼워팔기를 안하면 관심도 못받고 검색도 못받는다는 뜻이다.ㅋ

 

KPOP에 끼워팔기 하면서 거의거의 99 : 1의 저점을 찍고 있는 실력들인 주제에 욕심만 커서 한국 kpop 아티스트와 그 문화에 대고 큰소리치며 허세를 떨고 일본 jpop이 한국 KPOP의 뿌리라는 둥, 헛소리로 아직도 자기들이 잘난 줄 안다는 게 참 가엽게 보인다.

 

중국 역시 동북 공정이니, 뭐니 하면서 일본 극우들이 저지르는 역사왜곡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극과 극은 통한다 했던가.

전체주의를 표방하는 공산당과 가장 닮은 건 극우세력 같다.

그들은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지 않고 진실을 숨기고 예체능 문화를 오로지 정치 홍보수단으로 바라보고 삼으며 정치에 반동하는 예술가는 블랙리스트로 규제하고 단속하려 한다.

 

 

일부 어떤 사람들은 방탄이 국위 선양을 다 일궈냈지 정부가 한국 국가 브랜드를 1위로 올리는데 대체 무슨 일을 했냐고도 반문하는 이들도 있다.

나도 방탄이라면 군대 면제를 해줘도 아깝지 않다는 방탄의 골수 팬이지만 그 말엔 그다지 동조할 수 없다.

분명 bts도 국위선양의 공신들이다.

하지만 문화란 건 물처럼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성질이 있다.

역사적으로 문화란 건 항상 선진국의 문화가 사랑받았다. 그 정도로 문화라는 건 위에서 아래로 수직적인 흐름을 보인다. 경제적 후진국의 문화가 선진국에서 사랑받는 사례가 내가 아는 한 없는 것 같다. (나의 좁은 지식으론 그렇다ㅠㅠ)

 

마니아가 아닌, 대다수의 대중들은 자기들보다 후진적인 국가의 문화에 '한류'라는 큰 흐름이라고 부르는 호감을 표현하는 일이 역사적으로 없었다는 뜻이다. 그건 방탄소년단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은 건 기본적으로 한국의 국가 지위가 선진국의 대열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한국 정부가 방역 성공과 IT 산업 기술 성장, 경제 성장으로 국가 브랜드의 기틀을 마련해놓았고 그에 맞춰 문화산업도 발전했기에  BTS 같은 세계적인 스타가 한국에서 나오는 성공이 일궈졌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한국에서 세기의 스타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만큼 한국도 더 발전하고 문화 한류도 더 융성해졌으면 한다.

 

 

https://youtu.be/qvWXayJBAKg

 

 

방탄의 알엠도 수상 소감으로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을 언급했었다. 

 

오늘 날의 문화강국인 이 한국을 백범 김구 선생님은 어떻게 보고 계실까.

 

한일의 문화의 단면을 비교하면서 백범 김구 선생님의 글월을 담아본다.

 

아마 김구 선생님도 오늘날의 한류가 세계화되는 걸 바라보면 환하게 미소를 지으실 것 같다.

 

김구 선생님은 방탄 노래 중에 한국 색이 짙은 '아이돌'을 좋아하시지 않을까?

아니면 오히려 요즘 빌보드에 연이어 1위 중인 '버터'?

 

 

광복 후 백범 김구 선생은 이렇게 염원했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의 나라를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오,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갈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은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백범 김구; 내가 원하는 나라, 1947)

 

 

 

https://youtu.be/G4NyINeTB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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