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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20대 남자? 이런 사람들이었어? ①

앵그리 로긴아이--->정치시사

by 로긴아이 2021. 6. 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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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20대 남자? 이런 사람들이었어?

 

 

이건 뭐, 데이터가 말해 준다.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차별적이고 가장 배타적이고 가장 이기적인 세대라고…….

 

오늘 보도된 내용을 보니 이대남은 세상의 차별이란 차별은 다 정당하다고 한다.

기가 차다.

이대남은 다른세대들보다 월등히 작은 정부를 원한다며? 정부가 기업의 취업에 관해 더 간섭하면 공산정권이라며? 그러면서 정부에 이대남의 실업 문제를 얼른 해소하라는 건 무슨 소리지? 간섭말라고 했다가 간섭하라고 했다가~~

 

 

자기객관화를 한다는 것이랑 이기적이라는 건 명백하게 다르다.

자기객관화가 잘 되는 사람은 개인이 사회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운칠기삼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객관화가 잘된 이들은 사회와 개인의 운명을 갈라치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공동체를 더 도우려 애쓰고 개인과 함께 잘 되는 길을 모색하는 사람이 자기 객관화의 끝판왕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대남의 고소득층으로 갈수록 남과 나누지 않겠다는 저 그래프를 보라.

황망하기 그지 없다.

나만 잘 되면 된다는, 공동체와 나는 상관없다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드러나 있다.

 

우리는 이미 그 사고방식의 위험성을 코로나 사태로 경험하지 않았나?

그런 이기적인 방식으로 코로나가 얼마나 많은 조직에게 전파되고 그 피해가 결국 개인의 재산과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목도하지 않았나?

약자가 어려울 때 돕는 건 결국 내 가족도 어려울 때 남의 도움을 공동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대남들은 자신의 부끄러운 이기심을 단지 욕망에 솔직한 것이라고, 당당해지려고 하지 말라.

당신들은 그저 어린애처럼 유치하고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는 단시안적이며, 현재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편파적인 이기심 뿐이다.

 

앞으로도 특정 이대남은 서로 돕는 마음을 '위선'이라고, '씹선비충'이라고 호도하면서 비웃고 살 것이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니까, 이대남은 약자를 착취하는 마인드로, 자기보다 강자에겐 수그리는 노예근성 마인드로 그렇게 평생 비겁하게 살아갈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KBS 보도의 이대남 관련 그래프를 보니 역시나 엑스좌표 숫자 고소득 수준 5에서부터 다른 세대와 월등하게 차이가 나게 된다.

그리고 이대남의 차별적 주제들은 결코 40%50%를 넘지 않는다.

그건 역시 중상위 소득층 이상의 이대남이 더 차별적이고 더 혐오감이 짙다는 걸 의미하는 걸지도....

 

중상위 소득층 이상의 이대남은 웬만큼 대학을 나왔으니 학벌에 따라 차별받고 싶고 여성과는 차등 대접받고 싶고, 아직 자식이 없으니 후손을 위한 환경은 생각도 하기 싫고 자기들이 유일하게 다른 세대들보다 자신 있는 게 시험 치거나 성적순이니까 그 기준이 그들에겐 가장 공정해 보이는 것이다.

 

차트를 보니 이대남은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앞세워서 앞으로 우리 사회를 굉장히 암울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비관적 전망도 든다.

약자에 대한 배려나 감수성도 없고, 지구촌과 유대를 한다는 것과, 평화 통일에 대한 인문학적 베이스도 없고, 그저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어린애처럼 유치하고 단시안적인 게임 중독자들.

자기들도 노동자가 될 텐데 노동자 차별에 찬성하는 모순적인 세대.

 

아마 MZ 세대 중에서 이대남은 정말 부끄럽고 해괴한 단면으로 두고두고 기록될 것이라 본다.

 

 

정말 절망이다.

 

내가 서예봉사를 다니면서 한 가지 경험하게 된 건 시설에 갇힌 병자들이 가장 경험이 없는 부분이 '자원봉사'라는 점이다.

사회부적응으로 요양 시설에 갇힌 병자들은 사회에 있을 때 자기 시간을 조금이라도 약자에게 쓰려는 배려심이 전혀 없던 사람들이었다. '내가 공짜로 왜 그래야 해?' 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런 이기심이 하나 둘 쌓여서 자신만의 에고의 고인 물 속에서 갈라파고스화 되어 결국 사회와 섞여서 흐르지 못하고 요양소에서 치료를 받게 된 것이다.

미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20대 청년들이 그런 정신 요양소의 환자들과 비슷한, 소시오패스 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다니까 좀 충격을 크게 받았다.

 

오늘 한 그래프를 보고 참 충격을 먹고 나는 이대남에 관련해서도 좀 더 글을 올려서 내 블로그에서도 이대남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파악해 볼 생각이다.

 

 

<다음에 계속>

 

 

https://loginai.tistory.com/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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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ginai.tistory.com/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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