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자랑거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연말이니까 1365 사이트에서 지난 2018년 제 봉사 시간을 알아봤어요..
살짝 캡처...^^
700시간 조금 넘었군요..ㅠㅠ;;
흐음..
올해 제 악플러가 제 댓글을 캡처하며 조롱하는 걸 보고 저도 처음으로 캡처하는 법을 배웠는데 이렇게 써먹네요(^.^)
100% 나쁜 건 없나 봐요.
올해는 다른 해보다 글 쓴다고 바빠서 적게 했네요...1365에 기록하기 전에도 많이 했었는데,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해도 기록되지 않은 봉사 시간들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ㅠㅠ;;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자는?
네~ 맞습니다~~자원봉사자!!!!!!
ㅋㅋㅋㅋㅋ~~~
처음에 봉사를 시작할 때는 대학1학년 때였습니다.그 때 전 집안 사정이 급변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 때 새벽 6시에 부산의 한 기차역 앞에서 노숙자들에게 김밥을 나눠주는 봉사를 했습니다.
김밥 한 줄을 받기 위해 길게 선 극빈자들의 줄을 보며 가슴이 찡하더군요. 이렇게 삶이 고되고 힘든 사람들이 이 추운 새벽에 살려고 발버둥치는구나.
저보다 더 괴롭고 힘든 상황을 살아가는 분들을 보고 저도 엄살 떨지 말고 씩씩하게 살아야지 하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게 제 자원봉사의 시작인 듯 합니다..ㅠㅠ;;
때때로 말로만 착한 척하지 말라고 공격받으면 방어하기도 좋은 자원봉사^^
<야! 나 자원봉사도 한다! 내가 말한 거 말로만 떠드는 게 아니라 실천도 한다고!>
착한 척 좋은 사람인 척 인격자인 척 구는 걸 위선 떠는 걸로 바라보며 요즘 애들 말로 <씹선비충>이라고 비꼰다죠?
저는 그렇게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에게 제발 착한 척 그 시도라도 해 보길 권합니다.왜냐구요?
우리 뇌는 인지 부조화를 싫어합니다.
몸이 실천하면 마음이 따라가던가, 마음이 간절하면 몸이 따라가길 원합니다.
우리 뇌는 정신과 몸의 동일화를 원하고 분리되는 것에 엄청 스트레스를 느끼죠.
그런 이유로 착하지 않은 사람도 착한 행동을 하면 그 마음이 점점 착해지도록 우리 뇌가 부추깁니다.
착한 척하는 사람도 착한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결국 착한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건 과학이에요.^^
아무튼 할 때마다 느낍니다.
봉사하면서 제가 도리어 더 많이 봉사받고 있다는 걸...ㅠㅠ;;
착해지고 가슴도 충만해지고...
얼마나 좋아요?
앞으로 1000시간 곧 채우고~~~죽기 전에 3000시간 채우기 목표 이루었으면 좋겠는데~
잘 될까요?
https://www.youtube.com/@jamparan2090/fea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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