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촛불 추모 집회 - 부산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오늘 부산 촛불집회 엄청 많이 모였어요...

그냥 참가하려니 그래도 뭔가 준비해야겠다는 불안감에 급하게 다 갈라진 붓으로 윤석열 정부가 쓰지 말라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썼습니다.

 

"참사", "희생자"라는 단어 썼다고 설마 윤석열이 날 구속하진 않겠죠?

 

채 먹글씨가 다 마르지 않아서 달력 종이를 잘라서뱅뱅묶어서 가지고 왔는데 마침 그게 10월달 달력이라 보고 있는데 어찌나 허망하던지요..ㅠㅠ

 

긴 글은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제가 찍은 부산 촛불 추모 집회 사진만 올리겠습니다.

 

저는 집회 중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나만 이렇게 애도하고 싶은 게 아니구나 싶어서요.

진상을 밝히고 책임규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토록 많구나.

 

 

 

 

 

 

 

연이연tv 유튜버님, 저도 구독자입니다^^

 

 

 

 

 

 

 

 

 

 

 

 

 

 

 

 

 

 

다음엔 이런 위험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길 다니다가 죽임을 당하는 위험한 나라를 이어주고 싶지 않다."

아마도 아이를 데리고 추모집회에 나온 애기 엄마는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유가족 분들의 슬픔을 깊이 애도합니다.

이번에 꼭 진상과 책임 규명을 분면히 밝혀서 더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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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부산 촛불 추모 집회에서 찍은 사진들만 열거했는데요.

다음에 좀 더 다양한 자료 모아서 잘 정리한 글을 한 번 더 올릴게요^^

ㅠㅠ

촛불집회에서 본 그 많은 내용을 모두 올리기엔 지금 제가 힘이 없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