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외신들은 하나같이 “한국 정부 잘못”이며 “국가 브랜드 추락”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근본적인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을 비판하지 않고서, 옛날 영상을 되붙여서 안했던 비상회의를 한 것처럼 국민을 우롱하고 속이며 현 정부를 빨아주기 급급한 언론이 한심하기 그지없다.
더구나 토끼머리띠나 찾고 있는 데 동조하는 조중동 기레기 언론이 하고 있는 짓은 정말 저게 언론인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그런 언론을 대신해서 한 개인으로서 나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3가지로만 우선 분석해 보았다.
"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했어도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
"우려할만한 인파가 아니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한 말이다.
하지만 사고현장 피해자들은 대개가 경찰 인력이 너무 부족했다는 걸 사고 원인으로 말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책임을 지고 그 자리에서 사퇴해라.
그리고 마약, 범죄 쪽으로만 인력을 배치한, 사전 예방 시스템의 부재가 컸다는 이야기도 있다.
초반에 밀어낸 토끼머리띠 일반 시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보였지만, 사실, 이 사람이 정말로 존재했는지도 안밝혀졌다.
그리고 이 사람이 이태원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본다.
그 논리대로라면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밀어!”라고 했다고 그 당시 그 말을 듣고 아무 생각없이 밀어버린 군중들은 죄 없나?
토끼머리띠가 뭔데?
부모냐?
선생이냐?
왕이냐?
왜 그 말 들었는데?
애초에 토끼머리띠보다 행정상의 매뉴얼대로 안한 윤석열 정부 잘못이 가장 크다.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에 모인 군중에게 죄를 돌리지 말아라.
토끼 머리띠가 밝혀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존재했다고 해도, 고의성이 있었다고 해도 현장에 적정 수의 경찰인력이 있었다면 충분히 통제 가능했다.
이미 예견된 참사였음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밀어’라고 말한 ‘토끼머리띠’를 색출하는 작업을 펼치는 건, 참사의 본질적인 죄인들을 물타기하려는 수작에 가깝다.
첫째 참사 현장에 배치된 경찰 인력은 기존 계획보다 훨씬 적었다.
참사 당일 이태원 일대에는 용산경찰서가 기존에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경력 200명보다 훨씩 적은 137명만 투입됐다. 그마저도 질서유지보다 마약단속을 노린 사복경찰이 절반 이상이라서 일반인과 다름 없었다.
‘근데 마약 단속 경찰?’
그렇다면 이태원 축제에 모인 인파들을 잠재적 마약쟁이들로 본 검찰이 자신들의 성과 실적을 이루기 위해서 할로윈 축제 때 경찰인력을 사전에 빼돌린 건가?
윤석열, 오세훈, 이상민의 책임만 있는 줄 알았더니…….
마약전쟁으로 지지율 올리려다가 참사를 유도했을수도?
10월에 갑자기 검찰은 마약과 전쟁을 선포했다.
그리고 당일 이태원 참사 지역을 잠재적 범죄 지역으로 보고서 사복 경찰을 60명 가량 투입했다.
질서 유지 경찰 인력보다는 자기가 공약한 마약 범죄 쪽으로 경찰 인력을 더 돌린 한동훈의 탓도 없다고 할 순 없지 않나?
둘째 ‘용산 대통령실 이전’ 때문에 경호·경비 수요 증가가 결국 현장 인력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태원 참사가 난 곳 앞 도로 통제는 작년까지만 해도 축제 때는 늘 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대통령 출퇴근 때 지역 주민들에게 원성을 들을까봐 집무실 주변 도로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로 통제를 해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이태원 할로윈 축제 때도 도로 통제가 안되고 인파는 더 몰리게 된 것이다.
이 정도면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부 수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 뿐만 아니라 용산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이태원 도로 통제를 해제한 직접적 책임도 있는 것이다.
셋째 오세훈의 공약을 밀어붙인 서울시 안전 관련 예산 삭감도 원인이다.
이 900억 삭감으로 인해 서울시에 안전 관리 요원이 얼마나 잘렸을지 모른다.
그 즉시 이런 안전관리 요원 없이 치러진 축제에서 대형 참사가 일어났으니까 당연히 오세훈의 공약이 실패였고 책임을 져야 마땅한 것이다.
https://v.daum.net/v/20221102113208218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이 책임자들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것이다.
주최측이 없어서 관리 못했다는 말을 하는 인간들은 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
무정부주의자냐?
돌았냐?
국민이 왜 세금내냐?
주최측이 있든 없든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고 있는 것이다.
주최측이 없으면 대한민국 국내 모두가 치외법권이 되냐?
근데 윤석열 정부는 애도기간 동안 무조건 침묵하자고?
누구 좋으라고?
진정한 애도는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는 일이다.
이마에 구두약 바르고 나타나서 똑같은 색의 시커먼 리본을 가슴에 매달고서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무조건 침묵을 강요하지 마라.
그런 시커먼 침묵 애도는 니들이나 해라.
나의 애도는 시커멓게 덮으려는 진실을 밝게 규명하는 일이며
대한민국 누구라도 다 아는 책임자를 처벌하는 일이며
두 번 다시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QNqad-RST8PunSgqdQz1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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