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의원에 쪼그라드는 한동훈

 

 

 

며칠 전에 출장비 밝히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한동훈을 잘 보았다.

 

하긴 일주일 출장에 4800 쓰는 이유....

공무원이 부끄러운데 안 썼다면 숙식에 드는 비용으로 하루에 700 쓸 이유가 없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때는 만 원 단위까지 윤석열 한동훈 검사단이 수사하면서 1년에 몇 번, 딸 카페에서 커피 좀 사먹은 내용까지 들먹이면서 공개적으로 창피주지 않았나?

 

그런데 같은 법무부 장관인데 일 주일에 수천 만원을 쓴 내역을 왜 공개 못해?

검새들 왜 수사 안해?

 

사익을 공익보다 앞세우는 “자칭 일국의 장관 한동훈”을 사퇴시키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배후엔 한동훈이 있다.

윤석열 정부의 2인자는 분명히 한동훈이고 윤석열 정권에 가장 여론이 많이 비판하는 부분이 인사 부분이다. 인사 검증은 특히 한동훈이 관할하는 부분이니까 윤석열 정권이 듣는 비판들에 한동훈은 분명한 책임이 있다. 더구나 윤석열 정권이 실패한다면 한동훈은 2인자로서 더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함이 명확하다.

 

그런데 우리는 행정부나 사법부에 인사들을 검증하는 한동훈에 대해서 실제로 어떤 검증을 했는가?

적어도 지난 법무부 장관 조국이나 추미애처럼 검증했는가?

 

나는 한동훈이 당시 특수부에서 조국을 수십 군데 압수수색하고 수사할 때 어떻게 저렇게 냉혹하고 잔혹하게 그 가족, 중딩 때 일기장까지 쫓아서 수사할까 궁금했었다.

독신이라고 오해까지 했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조국의 딸에 대해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던 건 자기가 이미 입시 비리에 능통해서였다.

자기가 강남 기득권 부모로서 부모 스펙이나 부모 찬스를 써서 자식을 유학도 보내봤고 현재 진행중이었으니까 거길 털어버리면 조국도 뭔가 나오겠거니 하고 수사한 게 아닐까?

그는 그렇게 해서 조국의 자녀들의 입시 비리를 털어보자고 한 것이다.

 

 

근데, 보통 양심을 가진 사람이면 자기도 딸이 있고 강남 아빠로서 그런 입시 비리가 있거나 특혜를 썼으면 조국의 자녀 입시 문제에 조그만 흠집이 보여도 잠자코 좀 봐 줄만도 한데, 어떻게 일가족 몰살을 시키냐?

정말 양심 없는 악마 같았다.

 

그래놓고 정작 자신의 딸을 검증받게 되자, 자기 딸은 미성년이라서 신변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ㅋㅋ

그렇게 입시 비리 들먹이면서 겨우 고딩 봉사상에서 총장이 사인했니, 안했니 문제로 조국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결국 정경심을 징역 4년이나 판결받게 한 주제에 국제적으로 입시 비리 문제에 얽힌 자기 처조카들과 자기 딸들 입시 비리 의혹은?

 

 

 

 

한동훈을 조국 검증만큼 못하는 이유는 대체 뭔가?

 

전혀 검증이 안된 한동훈이 지금 법무부 장관으로서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평가해보자.

 

법무부가 당담하고 있는 인사 검증은 당연히 실패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부정 언급하고 있는 여론의 50% 이상이 불공정한 인사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는 시국이니까.

 

게다가 지금 한동훈은 국회와 국회의원, 헌법의 질서를 무시한 시행령 정치를 하려고 한다.

이건 거의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질서를 파괴하는 독재 행각이나 마찬가지라고 본다.

 

 

https://youtu.be/9hCwQbZfVPg

 

국무 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해 이탄희 의원이 참 잘 질의해 주었다.

 

이탄희 의원이 질의하는 내용을 쉽게 설명하면 한동훈이 권한쟁의 신청할 때 법해석 기준과 시행령 낼때 법해석 기준이 다르다는 뜻이다.

 

권한 쟁의 때는 한동훈이 “민주당이 만든 법 때문에 2가지 말고는 검사들이 수사 못한다. 이건 위헌이다” 라고 하면서 신청했는데 또 이번에 시행령 낼 때는 “민주당이 만든 법에 <등> 있으니깐 시행령 만들면 수사 가능하다?” 라고 한동훈이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민주당은 똑같은 내용을 냈는데 한동훈이 본인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에 따라 그 기준을 180도 다르게 해석하고 적용한 것이다.

 

https://youtu.be/NLYs5bmED5k

 

이탄희 의원이 같은  내용을 왜 두 달 만에 반대로 해석하느냐고 그 모순을 설명해보라니까 한동훈 하는 말이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법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우리 같이 토론해보자.”라는 헛소리.

ㅋㅋㅋㅋ.

 

 

 

이번에 이탄희 의원님,

위 질의 뿐 아니라 한동훈의 헛소리에 물러서지 않고 조목조목 진행하는 여러 질의들에 감동했습니다.

 

한동훈이 요리조리 못알아들은 척 하거나 괴상한 궤변으로 받아치거나, 또는 예전에 자기가 한 헛소리 지적하면 빈정거리는 어투로 상대를 무시하는 비열한 수법도 잘 보았습니다.

 

저는 보다가 눈살을 찌푸리거나 욕도 나왔는데 직접 대면하고서도 그냥 허탈한 웃음만으로 감정을 자제하시면서 한동훈에 전혀 동조하지 않고 침착하게 질의를 이어가신 이탄희 의원님.

대단한 인격과 지성의 소유자시네요.

 

차분하고 품격 높은 법률전문가가 억지 주장으로 칠갑한 법꾸라지를 꾸짖는 시간을 보여주셨습니다.

새삼

민주당에 희망을 느낍니다.

 

 

https://youtu.be/lQ_hys0ltnA

 

 

한동훈은 얼른 탄핵해야 마땅하다.

대의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국회의원과 입법부인 국회를 무시한 채 대통령 시행령으로 정치를 하려는 한동훈은 거의 ‘초법적’ 독재 행각을 보여주고 있다.

심각한 민주주의 질서를 위배하는 행각이다.

이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탄핵해야만 민주시민으로서 질서를 지키는 길이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QNqad-RST8PunSgqdQz1OQ

잼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