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태가 터진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교육 관련 이슈가 터지나?
김건희의 논문 표절 의혹 사건.
표절 아니라고 발표했는데 이런 판정을 발표한 담당 부서가 어디인지, 이 판정 담당자가 누구인지조차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 감추려는 행보 자체가 떳떳하지 못함의 반증이다.
우리는 이명박그네 때부터 잘 알고 있다.감추는 자가 범인이란 걸.
국민대 측은 김건희의 표절 부분들이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라고 한다.
ㅋㅋㅋ
김건희가 박사 논문을 게재하기 전에 낸 학술지에 오타가 난 영어단어 두 개 빼고 표절한 원본과 한 바닥이 몽땅 다 똑같은데 그게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이라고?
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국민대는 김건희 여사의 ‘Member Yuji’를 위해 김 여사의 박사학위를 ‘yuji’한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다”면서 “국어의 기본적인 문법 구성이 안 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국민대는 영문 제목에 ‘회원 유지’를 ‘member Yuji’라고 적은 논문에 대해서는 “논문의 질은 검증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그건 논문의 질은 저질이라고 돌려 깐 거냐? ㅋㅋㅋ
그런 발표 하려고 8개월이나 질질 끌며 조사했다고?
국민대는 정말 대학 맞아?
이런 김건희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마치 김학의 동영상에 김학의 없다고 주장하는 한동훈 휘하의 검사들을 봤을 때 기분이 다시금 든다.
논문의 질이 검증대상이 될 수 없는데 논문을 쓰도록 지도한 교수들과 그것을 검증한 대학이 어떤 수준인지는 이번에 국민들이 잘 검증했다.
김건희 논문을 심사하고 승인한 교수와 그 교수가 속한 대학교의 질을 이번에 국민들은 모두 알았을 것이다
아마도 김건희의 논문의 질과 동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국민대에 바이오 관련 학과나 반도체 관련 학과가 없다던데 어떻게 이번 7월에 반도체 전공 트랙사업 선정되어서 국가 지원 30억 가까이 받도록 결정되었는지 의심이 든다.
권력을 사유화하며 본인이 돋보이고 싶은 욕구에 마음껏 이용하며 갑질하는 인간도 추악하지만 그에 굽신대는 국민대는 대체 뭐냐?
교육 스펙도 권력층이라면 마음대로 높이고 낮출 수 있게 해주는 이런 을질을 버젓이 하는 것들이 너무나 역겹다.
가장 피해자는 국민대 졸업생들과 학생들 아닌가?
지금 국민대 졸업생들과 박사논문 준비생들이 같은 결정을 내린 재조사위원회의 명단과 최종보고서를 공개하라고 학교 측에 요구,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나 정의와 공정과 원칙을 잘 지킨다는 검찰은 뭐하나?
조국 정경심 때는 고딩 봉사상 하나, 그때도 증거도, 증인 심문도 없이 기소해서 사문서 위조했다고 한동훈이 압수수색 130군데 하고 징역 7년 구형하지 않았나?
그런데 공문서 위조는 형사상의 범죄다.
엄연한 공문서 위조 의혹이 있는 사람을 이런식으로 관대하게 봐주나?
상대의 흠집은 먼지만한 것도 털면서 자기 편의 잘못은 구긴이 다 알아도 무시하는,
이런 게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인가?
그리고 조중동 언론은 뭐하나?
조국 때는 한 달에 100만 개 기사 쏟아내지 않았나?
그런데 왜 지금은 감추려고만 하나?
무엇보다 스카이대 대학생들은 조국 때는 고딩 표창장 하나갖고 그 난리치면서 집단 시위하지 않았나?
그때 스카이대 출신 유튜버들도 엄청 흥분해서 조국 욕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왜 잠잠해?
선택적 분노로 권력에 수그리는 그 비겁함.
부끄럽지 않나?
https://news.v.daum.net/v/20190823113227665
무엇보다 문제인 건 이런 식으로 을끼리 싸움을 시키는 교활한 권력자가 문제다.
교묘하게 자본과 공권력을 이용해서 불법 을질을 시키며 더 부패하고 더 불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탐욕스러운 권력자를 타도해야 한다.
맨날 무속인들과 어울리면서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는 합리적이지 못한, 우둔한 권력자를 제발 좀 퇴진시키자.
주변에서 자기 이름을 바꾸고, 얼굴을 바꾸고, 이력을 조작한 사람을 찾아보기 쉽나? 게다가 이제는 학력까지 조작하나?
대체 과거에 얼마나 숨길 게 많고 부끄러우면 그렇게 고치고 감추기를 반복하나?
그런 사람을 고친 외모만 예쁘다고, 걸친 옷이나 신발 따위로 히히덕거리는 게 정상이냐?
이런 때 이재명을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이 있던데 논문 표절에 관해서 이재명은 대응 자체가 다르다.
이재명도 역시 과거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있었다.
그때 이재명의 석사 논문은 표절이 아니라 인용 표시를 안했을 뿐이라고 결론이 났다.
하지만 이재명은 그때 조중동에 의해 더 논란이 커질까봐 스스로 깔끔하게 석사 논문을 반납하고 끝냈다.
https://news.v.daum.net/v/20220418184522189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16118.html
참고로 이번 김건희 표절 사건 무마 결정으로 인해 나는 개인적으로 사학재단의 문제가 확연하게 많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에 국민대만 해도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24만주나 불법으로 매입했다고 하니까 뭔가 이상한 낌새도 느껴지고.ㅠㅠ 국민대에 없는 학과에 국가의 지원을 3년간 30억 가까이 받는다는 것도 요상하고....ㅠㅠ
사학재단은 명분상으로는 인재를 양성한다고 하지만, 뒤로는 재벌과 합세하여 국민의 혈세를 뜯어가는 기관이다.
이제는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되는 세상이니까 어쩌면 학생들이 낸 등록금은 대학 사학재단에 비트코인만큼의 투자대비 손실을 본 것이다.
이재명도 대선에서 말했었다.
"국가가 대학에 연구비 지원하는 것보다 차라리 대학생들에게 직접 학자금을 지원하고 대학 안가는 학생들에게도 따로 그만큼 지원하는 게 더 공평하다."라고.
나도 동감한다.
대학에 연구비를 국세로 지원하면 대학에 가는 젊은이만 지원받는 불공평한 구조 아닐까?
대학에 연구비를 지원해야 할 건 더 좋은 산업인재를 가지고픈 기업들 몫이지 국세로 할 건 아니라고 본다.
아무튼 이번 김건희 논문 표절이 ‘아니다’라고 결론 났지만 과연 그걸 믿는 국민이 몇 명일까?
https://news.v.daum.net/v/20220802220132070
https://www.youtube.com/channel/UCQNqad-RST8PunSgqdQz1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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