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내민 사람이 박보균이란 자다.
근데 이 사람은 과거에 "일본은 아시아를 지배해 봤기 때문에 준법정신이 좋다"라는 말을 공개 세미나에서 강의한 적이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427203113817
그가 말하는 식민 시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관점은 엄청난 친일 색을 넘어서 거의 일본 극우와 결을 같이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 동영상을 보고서 '미친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일본이 준법정신이 좋아?
일본이 2차대전에 아시아를 침략하고 세계 2차대전 전범국이 된 이유가 세계적으로 국제 규범을 안지켰다는 증거인데 대체 무슨 헛소리냐? 애초에 국제적인 조약도 안지키는데 무슨 준법정신이 좋아?
게다가 아시아를 지배한 적이 있어서, 준법정신이 좋아?
그럼 몽골과, 티벳, 다른 소수 민족들을 지배하고 장악한 광활한 중국이 지금 준법 정신이 좋냐?
그런 강자 찬양의 식민 사관은 정말 미개한 짓이다. 생태계에서 자신을 잡아먹는 강함을 가졌다고 해서 사자를 찬양하는 사슴과 같은 짓이다.
그런 폭압하는 강자 찬양의 식민 사관은 짐승에겐 통할지도 몰라도 문화와 예술, 역사의 기록를 가진 인간에겐 통하지 않는다.
폭력과, 전쟁지배 미화, 강자 찬양하는 인문학자는 실제로 그 조열한 철학을 다 드러내는 것이다.
그의 허무맹랑한 식민사관은 후쿠시마 방사능 식재료를 두려워하는 한국사람들을 비난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일본 사시미나 스시는 돈이 없어서 못 먹는데 한국 사람이 예민해서 안사먹는다."
한국인으로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방류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고 그냥 일본인 극우 같은 반응이다.
근데, 박보균 후보는 그거 아세요?
일본인도 후쿠시마 산 안사먹어서 일본 내에서도 해산물 매매가 뚝 떨어졌다는 거.
이런 후보를 한국 문체부 장관에 들이민 윤석열 인수위는 대체 뭐냐?
어이없다 못해 기겁할 지경이다.
이런 걸 보면 보수의 뿌리는 친일에 있다는 말이 실감이 든다.
광복과 함께 교묘하게 친미로 둔갑한 그들이 지금은 기득권이라는 이름으로 호위호식하며 국민 위에 군림하며 제2의 친일로 그 권력을 유지하려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해방과 동시에 그런 친일파들을 단죄하지 못한 것이 우리 역사의 뼈아픈 실책이다.
이제 이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 일이 우리의 소명이 아닐까.
그 동안은 숨어 있었지만 그나마 문재인 정권에서 그 친일파들이 다 드러나서 청소하기엔 더 쉬워진 것 같은 면이 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에서 그들은 뭉쳐 있다. 그건 더욱더 다행이다. 한 번 청소하면 80%는 치워진다는 뜻이니까.
https://cafe.daum.net/ijmp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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