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펜으로 핸드폰케이스 꾸미기

나 왜 이럴까?

 

글을 안쓰고 마카펜으로 핸드폰 케이스 꾸미는 일에 빠져 있다.

며칠 전까지 전각 새기는 일에 빠져버렸는데 이젠 또 핸드폰케이스 꾸미는 일에 빠져서 난리다.

 

 

주문한 전각돌이 배송 올 때까지 핸드폰 케이스 꾸미고 있을 것 같다.

 

어제 이재명 안철수 윤석열 심상정 대선토론 보면서 거의 2시간 동안 멀쩡한 핸드폰케이스 5개를 마카펜으로 색칠해서 나만의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바꾸어 버렸다.ㅠㅠ;;

 

정치 무관여층은 보아라.

정치가 알게 모르게 이렇게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는다.ㅋㅋㅋ

 

일단 핸드폰 케이스 5개를 만들었는데 두개는 직접 하고 있다.

세 개는 넣어두었는데 다음에 사진 올리겠다.

너무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에 든다.

 

어젯밤에 유튜브로 대선 토론 보면서 이거 만들었다니....

ㅋㅋ다중 업무 하는 나...ㅋㅋ

 

이런 거 만들지 말고

글을 쓰라고!!!

 

 

 

뭘 만들거나 그릴 때 난 연꽃을 주로 소재 삼는다.

비록 개불자(개인불교신자)이지만, 내 법명이 '연화'이기 때문이다.

절에 가지 않은 지가 꽤나 되었는데 '연화'라는 법명은 내게 꽤나 깊이 안착한 것 같다. 

 

어쨌든 글 좀 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