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로긴아이 2022년 3월의 목표

로긴아이 목표

by 로긴아이 2022. 3. 1. 21:04

본문

728x90
반응형

 

 

 

 

2월의 목표를 달성했던가?

돌아보기도 전에 3월이 와 버렸다.

왜 이렇게 시간이 빠른가?

벌써 2022년이 3달째에 이르다니?

 

3월의 목표도 1번은 걷기다. 나는 너무 걷지 않는다. 2월까지는 겨울이라서 추워서 그럴 수도 있다. 이제 봄이 되면 좀 걷자. 운동이 너무 부족하다.

 

2번 목표는 겨울옷 정리다. 까마득하다. 이걸 언제 다 정리하고 또 봄옷을 꺼내놓나?

천천히 하자. 하루에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3번 목표는 3월엔 식재료를 더이상 사지 말자는 것이다. 집에 넘치는 식재료를 소비해서 더이상 쓰지 않고 썩어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늘리지 말아야 겠다. 냉장고도 까득이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부터 소비하자. 자꾸 뭘 자꾸 사지 말자. 집에 있는 식재료만으로도 난 3개월은 넉넉하게 먹고 살 수 있다.

 

4번 주변 사람을 돕자는 걸 굳이 목표로 써 놓은 건 다른 이유가 있다. 솔직히 주변 사람들이 도와달라고 할 때 내심 귀찮다는 심정이 생길 때도 있다. 나는 내 심리가 바로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부탁을 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일단 냉장고 앞에 적어두면 도와달라고 말하는 사람을 귀찮다고 생각하는 내 마음을 좀 억누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그들을 귀찮다고 여기는 내 심리가 표정으로 새어나가는 일이 없지 않을까? 그러면 난 그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도와주거나 또는 거절하거나 다른 방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5번에 적은 덕목들은 4번까지만 적으면 화이트보드가 좀 부족해 보여서 덧붙였다.

겸손 💓 존중 💗 미소는 일상에서도 나에게 약간씩은 부족한 부분들이라고 느껴져서 항상 채우려고 노력한다.

 

'난 겸손하진 않다. 누가 날 어떻게 평가하든 난 나 잘난 맛에 사니까. ㅠㅠ;;' --->이래서 겸손을 요함.

'난 모든 인간이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난 타인을 존중하지 않을 때가 꽤 있다.' --->이래서 일단 사회 생활에서 사람을 존중하자고 목표를 세움.

'예전에 난 어려울 때도 항상 웃고 살았는데, 요즘은 편해도 꽤 표정이 경직되었다. 왜 이러냐?' ---->이래서 웃고 좀 살아라고 미소를 목표로 삼음.

일단 목표를 활자로 적으면 50%는 지킨다.

 

3월에도 목표 50%라도 지키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