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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월 목표는 10월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로긴아이 목표

by 로긴아이 2021. 11. 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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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월 목표는 10월과 얼마나 달라졌을까

 

 

다이어트는 뺐다. 살빼기는 그냥 포기다.

대신 건강을 챙기기로 했다.

시월 하반기에 한의원에 3차례 갔는데 그렇게 돈을 들이다간 거덜날 것 같았다.

그냥 평소에 챙기기로 했다.

건강을 챙기는 첫째 방법으로 카페인 중독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근데, 그게 처음부터 끊기는 불가능하다.

카페인 단절 증상, 특히 편두통이 지독하기 때문이다.

 

조금씩 끊어보자는 생각으로 4번 조항, 여러가지 차 마시기 조항을 넣었다.

나는 원래 다도를 좋아한다. 사실 커피보다 다도를 좋아하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예전엔 지인들도 나한테 차를 선물하고 찻잔을 선물하곤 했다.

온갖 차도 꽤 많다.(오래되어서 처분해야 하긴 한다....)

11월엔 다시 다도를 즐기면서 커피도 함께 즐기게 되는 생활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 이렇게 카페인 섭취를 하다가 11월엔 이렇게 모범적인 차도 마신다. ㅠㅠ

나를 안아주고 싶다.

 

 

11월의 2번 목표인 서예 하루 한 편씩 연습은

전시회 준비 때문이다.

11월 말까지 작품을 마쳐야 12월 중반 전시회를 준비할 수 있다.

빠듯하다.

일단 나는 유안진 시인님의 설록차를 쓰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남녀 편견을 가졌다 할 지 몰라도 내 지금 글씨를 보면 웃음이 나온다. 너무 남성적이다 못해 장군 같은 패기가 넘친다. 원래 궁체는 여성적이고 둥근 포용감을 보여주는 게 그 묘미인데, 이 강렬한 전투력까지 느껴지는 글씨체는 뭔가?ㅋㅋㅋㅋ

 

이 설록차는 한글 궁체의 대가 꽃뜰 이미경 선생님이 쓴 글씨가 있어서 너무나 비교가 되고 부끄럽다.

남은 기간동안 매진하겠다.

 

근데, 10월과 공통적인 목표

청소~~~~~

그건 서예를 하다보면 불가능할지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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