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지자가 써 줬다는 해명은 거짓이 아닐까?
대선 후보로 나선 사람이 그저 단순한 동네 지지자한테 손바닥에 적어도 4차례 이상 저런 글을 써주는 걸 허용한다는 거야?
믿기지도 않을 뿐더러 왕자 한자도 몰랐다는 해명은 더더욱 믿기지도 않는다.
차라리 그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그의 손바닥에 써진 왕(王)자는 무속의 주문이었다고 깔끔하게 인정하는 게 덜 비겁해 보였을 텐데....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669703
그런데 막상 무속적 신심이 맞는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자 한심하기 그지없다.
현대의 정치인이 샤머니즘?
검언정 유착으로 민주주의 후퇴시킨 것도 모자라서 도대체 어디까지 구시대로 끌고 가려는 거지?
대체 한국 정치를 얼마나 후퇴시키려고 저러나?
제정일치 문화 같은 건 고대 아테네나 고대 이집트에서 하는 그런 정치 아닌가?
한국 정치를 50년 전 독재 군부 때도 아니고 2000년 전 고대까지 후퇴시키려는 건가?
저런 자가 한국 대선에 나오는 현실이
속상하다!
부끄럽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해야 할 한나라의 대표가 되려는 자가 저런 무속적 신념에 젖어서 행동하다니!
내가 무속인과 무속신앙을 비하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다만 정치인의 공적 행보는 무속적 신앙에 따라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얼마 전에 내가 화재로 불탄 곳을 치우는 자원봉사를 한 곳이 산꼭대기 마을에 있는 무당의 집이었다.
그 불탄 집을 치우면서 드는 생각이 "자기 집이 이렇게 날벼락을 맞아 불 탈 것도 예지할 줄 모르는데, 이런 무속인한테 자기 미래를 묻고 의지하는 중생들의 심보가 얼마나 어리석고 어처구니 없나?"였다.
적어도 국민을 이끌어줄 정치 지도자라면 그런 근거없는 허무맹랑한 무속에의 행보는 좀 버려줬으면 좋겠다.
윤석열의 손바닥을 보다가 내 손바닥이 엉망이됐다.
이걸 쓸 때 내 심정은 "나도 왕이로소이다. 어머니의 막내 딸, 나도 누구처럼 왕 자 한 번 그려봤소이다."였다.
나의 이 순간적이고 즉흥적인 쪼잔한 찐따 심정의 발현은 그냥 넘어갈 것이나
나라가 저런 인간의 출현 때문에 엉망이 되진 말아야 할텐데ㅜㅜ
이번에 고발사주에서 공익 제보를 했던 조성은이 나중에 문재인 대통령이 한 번쯤은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용한 걸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이 저지른 일은 윤석열이 사죄를 해야지, 왜 대통령이 사죄를 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만만하나?
그렇다면 윤석열을 대선 후보로 등록해준 국민의 힘은 앞으로 얼마나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며 사죄해야 한다는 말인가?
앞으로
내가 뽑을 대통령은
공평한 개혁 정치와 동시에 경제적 합리적 인프라 구축을 가장 잘 할 거라는 신뢰가 드는 사람일 것이다.
적어도 손바닥에 "왕"자 그리고 대중 앞에 나서는 정치인은 절대 뽑지 않을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003092942095
왕 자 해명하랬더니 화장실에서 오줌누고 손가락만 씻는다는 해명...
ㅋㅋㅋ^^
장난하냐? 장난해?
대선 후보가 손 씻는 법도 몰라?
더럽고 역겹다 못해 황당해서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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