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 우와, 힘들어. 근데 또 할 거야
우와, 힘들어. 근데 또 할 거야 8월 27일 어제는 지난 폭우에 낙뢰를 맞아 집이 불탄 곳에 가서 자원봉사했습니다. 저는 야행성 올빼미 족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일어나는 게 무척 힘듭니다. 그런데, 어제는 전날 일찍 자서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하는 자원 봉사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작업에 지원한 건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 때문입니다. 제가 올빼미 족이라서 야밤에 일어나는 일은 소상하게 잘 압니다. 부산에 폭우가 올 때 저도 참 무서웠습니다. 번개도 우르릉 꽝꽝 치고 비도 많이 왔지요. 뉴스에선 홍수로 엉망이 된 마을도 다뤘고요. 근데 다들 지난 폭우에 수재를 걱정했는데 번개를 맞아서 집이 불타는 화재를 당하다니. 이 무슨 역설적인 자연재해이고 천해입니까? 가엽고 안되었다는 마음이 ..
히히후후헤헤 소확행
2021. 8. 28.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