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연말부터 올 초까지 이사를 했어요.
이사랄 것까지 없을까요. 바로 옆집이니까.ㅋㅋ
근데 가구 분리도 엄청 힘들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새로 하고(제가 페인트칠도 했어요.)
냉장고나 필요한 가재 도구도 새로 사고
여러가지 할 게 많더라고요.
원래는 부모님께 얹혀 살다가
2019년 연말부터 거의 반 독립을 하게 되어서
2020년에는 70% 정도 분리되었습니다.
30%는 여전히 김치랑 반찬 얻어먹으니까...ㅠㅠ;;
개인적으로 작년부터 제 사생활에도 바빴고
새 일을 맡아 그걸 배우고 매진하느라
새 소설을 거의 창작못하고 있었어요...
평소엔 1년에 5~6작품씩 연재작을 완결 지으며 창작했었는데
2020년엔 1작품도 완결낼 작품을 창작 못했달까요?
그래도 혼자서 시작한 작품은 두세 개 있지만.....ㅋ
때마침 최근에 국가적으로는 코로나도 터졌는데,
이상하게 그때문인지
새로운 창작 의지가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완전히 창작 영감이 짓눌린 상태 같습니다.
소재는 계속 떠오르는데 힘차게 이어지지 않는달까요?
계속 소재만 나열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래서 작년부터 연재 중인 웹소설들도
2020년엔 거의 침체중입니다.
장기 휴재 중이지요...ㅠㅠ
죄송합니다.
그래도
글쓰기를 완전히 멈추고만 있으면
아예 누락될 것 같아서
올해는 연재 보다는
지난 완결낸 글들을 퇴고해서
출간에 힘써 볼까 합니다.
완결된 작품만 해도 대여섯 작이 족히 되고 권수로는 열 권이 넘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퇴고가 더 힘들어요.ㅠㅠ;;
거의 다시 짓는 것 같아요.
창작할 때는 막, 신나는 게 있거든요? 하루에도 힘차게 나아가는 그런 에너지가 막 들어와요~
근데 퇴고는 그런 에너지가 안들어옵니다.
중노동입니다.
눈이 아프다가 뇌가 아프다가 나중엔 목이 아플 지경입니다.
편집자님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제 글을 기다려주시는 고마우신 독자님들
장기 휴재 죄송합니다.
저도 곧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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