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에서 철거하는 이유가 황당

 

 

독립운동가 흉상 다 없앤다고 했다가 반응 안 좋으니까 공산주의 경력 있다고 몰았던 홍범도 흉상만 철거하려고 하는 윤석열 정부의 비겁함이 엿보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은 민족 말살 행위다.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대 대통령들 예우를 살펴보자.

 

박정희 :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

 

노태우 : 카자흐스탄에 묻힌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시도

 

박근혜 : SS-079 함에 홍범도 장군 이름 붙임

 

문재인 :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 대한민국장

 

윤석열 : 육사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이번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보면서 윤석열이 얼마나 역사에 무지한지 알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정치철학도 얼마나 기본이 없는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자기가 한 말도 지키지 못하는 정치인으로 인간적으로 얼마나 입도 가벼운지 잘 알 수 있다.

 

홍범도 장군이 가진 애국심의 코딱지만큼도 없는 인간이 홍범도 장군을 평가한다고?

헛웃음만 나온다.

 

3.1절 축사에서 윤석열은 100년 전 일이니까 무려 36년 동안의 일제 전범까지 다 용서해야 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그렇게 일본에게는 너그러운 윤석열이 같은 민족, 더구나 독립열사에게는 왜 그리 가혹할까?

마치 친일 매국노 이완용이 되살아나서 독립열사를 대하는 것 같다.

일본의 가학 전범죄는 용서하자던 윤석열이 독립열사께서 100년 전 독립운동을 위해 소련의 도움을 받고자 고작 몇 년 공산당 가입한 일은 왜 용서 못할까?

홍범도 장군이 소련 공산당에 가입한 이유는 소련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 시절에 소련과 미국은 독일과 일본을 적으로 삼는 연합군으로 군사동맹이었다.

일본이 1945년에 항복선언 한 이유는 미국의 핵이 가장 크지만 소련의 대일선전포고도 큰 이유였다.

미군에게도 지고 있는데 소련군까지 대일선전포고하고, 게다가 핵까지 맞으니 당시 전쟁광이었던 일본군 강성파들조차 전의를 상실했었다.

그 당시 홍범도 장군은 그런 소련의 힘을 빌리고자 공산당에 가입한 것이며 1943년 해방 전에 서거해서 북괴 공산당이나 6.25남침과는 1도 관련이 없다.

 

https://youtu.be/B0We49587dA?si=KswZs9WHqdWGJExl 

 

 

윤석열은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 공정성의 논리에서도 이번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는 그릇된 짓거리이다.

해방 전에 독립투사들이 독립을 위해 선택했던 공산주의 전력이 문제라면, 해방 후에 공산당으로 남로당에 가담해서 법원에서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박정희도 국립묘지에서 파묘해야 비교적 공정한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은 그러지 않겠지?

 

게다가 북한 공산당 고위 간부 출신인 태영호도 바로 국힘에서 제명해야 하지 않나?!

하지만 윤석열은 그러지 않겠지?

그리고 이토록 공산당 이력을 싫어하는 윤석열 정부라면 6.25 한국전쟁 때 “김일성 만세 호외를 돌린 조선일보는 지금이라도 법적 처벌을 해야 마땅할 정도다.

하지만 윤석열은 그러지 않겠지?

 

무엇보다 독립운동을 위해 공산당 가입 이력이 있다고 해서 홍범도 장군 서훈을 박탈한다면 6.25 전쟁 때 공산당인 중공군을 도운 우크라이나에 지금 대거 지원하고 있는 윤석열은 대한민국에서 축출해야 마땅하다.

 

윤석열은 자신을 스스로 대한민국에서 축출하지 않겠지?

 

https://youtu.be/g0YkZurM48w?si=TGySciOQYZxjF4Tn 

 

그러면서 대체 윤석열 정부 어디가 공정하다는 거냐?

한마디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는 어처구니없고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역사퇴행 의 종합판인 것이다.

 

이렇게나 윤석열은 말이 안되는 헛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들의 일을 반대하는 국민을 공산전체주의자로 매도하면서 말이다.

 

 

도대체 왜일까?

혹시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식으로 그동안 만연했던 김건희 양평 고속도로를 덮기 위해서?

그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윤석열 정부에 만연한 인사들이 지난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를 집필하여 역사 왜곡을 하려던 친일파 뉴라이트 집단들이다.

 

https://www.khan.co.kr/politics/defense-diplomacy/article/202309052112035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 집필 교수, 육사 홍범도 흉상 재배치 주도했다

 

북한 공산당 고위 간부 출신 태영호는 이미 2년전에 “김일성이 ‘홍범도 장군은 공산주의자 아니다’라고 평가했다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국힘 정치인들은 대부분 말 바꾸는 게 참 재빠른 모습들이 흡사 윤석열과 많이 닮았다.

 

우리 민족의 뿌리인 독립열사의 애국심을 부정하는 것도 국힘의 전매특권 같다.

우리 민족의 정신을 말살하려는 것, 그건 일제 강점기의 일본인들이 잘하는 짓이었는데

21세기 일제 강점기가 도래한 것 같다.

 

 

육사의 정통성은 일제 강점기 독립열사들이 만든 한국광복군이다.

 

일제 강점기 독립열사를 잡으러 다니던 일본군대가 아니다.

육사가 국군의 정통성을 바로 알고 이번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제대로 반성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jamparan2090/featured

잼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