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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는 이야기

히히후후헤헤 소확행

by 로긴아이 2019. 2. 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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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는 이야기

 

 

 

 

 

원.

 

피조개 한대빡을 사서 해감한 다음 삶아서 통통하게 살오른 놈들을 바로 까 먹었습니다.

쫄깃쫄깃~

말랑말랑~

먹고보니 껍질만 두 대야~

달달한 일회용 음식만 먹다가 짭쪼름한 바다내음만 첨가한 자연의 맛을 음미하고 보니

캬아, 바로 이 맛이네요~ㅋㅋ

오늘 전 무수한 피조개의 원수가 되었어요

미안하다. 피조개야.

고마워.

 

 

.

 

야식으로 치킨도 좋지만~

그건 같이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혼자 먹기엔 닭똥찝 튀김이 양도, 먹기에도 딱 좋아요.

쫄깃쫄깃~

바삭바삭~

소스를 찍어먹으면 그 맛까지 새콤달콤~

소스는 제 입맛엔 겨자소스가 딱인데 종류별로 고를 순 있어욤.

쓰레기도 안 나오고 술만 마실 줄 알면 맥주랑 완전 좋은 궁합인데...(이 글을 쓸 때는 맥주를 마실 줄 모를 때였어요. 지금은 중독입니다.)크으~

치킨 사랑하시는 작가님들 많으시던데 닭똥집 튀김도 추천드립니다.

 

 

 

쑤리.

 

해안가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전 해조류를 좋아합니다.

해산물 먹을 땐 늘 말하고 다녀요. 전생에 전 새우나 해마였을지도 모른다고

다시마, 미역, , 우뭇가사리 등등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새우도 엄청 좋아하는 걸 보면 전생에 새우는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다른 작가님들은 평소 치킨을 자주 드신다던데 전 치킨보다는 회를 더 자주 사 먹어욤.

더 싸고 더 소화도 잘 되고요.

그제는 생선모듬회(쌉니다. 한 끼당 김밥 3~4줄 값 정도)봄에 맛보는 모듬회는 특히 좋아요.

전 바닷가에 사는 사람이라 해산물을 좋아하고 종종 먹거든요.

모듬회를 비교적 싼 가격에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게 

바다 근처에 사는 또 하나의 혜택이죠.

전 초장보다는 와사비 간장파~입니당

 

어제는 아구찜~(얻어 먹음)

오늘은 해삼(쌉니다. 한 끼당 김밥 2줄 값 정도)

내일은 뭘까?

(내일은 이 글 쓴 게 해삼 먹은 오늘의 다음날입니다.)

내일은 우뭇가사리무침이었어요. (변비에 좋아욤~ㅋㅋ~)

아무튼 해산물을 먹기 위해서라도 부산을 못 떠날 것 같아요.ㅋㅋ~

 

 

.

 

또 해산물이네요.

촉촉하게 마른 기장 멸치^^

멸치인데도 가운데 손가락만큼 커요~

이 마른 멸치를 직접 담은 맵삽한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최고입니다

밥하고 함께 먹다가 목 메이면 홍합탕 얼큰한 국물로 추려가면서~^^

 

치킨이 섭섭할지 몰라도 솔직히 치킨보다 제 취향이에요^^

맥주만 있으면 딱인데……. (이글을 쓸 때는 맥주를 다시 마시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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