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대선에 패배하고 2030 여성의 기류가 심상찮다.
이재명을 지켜야 한다면서 민주당에 하루만에 1만9천여명이 가입했는데 그 중 1만 1천명이 2030 여성이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4522.html
2030 여성들의 정치 고관여에 대한 기미가 보이는 건 민주당 당원가입 뿐만이 다가 아니다.
네이버에 이재명 팬카페인 이재명 갤러리에 회원가입이 폭증하고 있다.
https://cafe.naver.com/jamgallery/63562?boardType=L
단 이틀만에 벌써 6만에 육박하고 있다.
놀라운 건 이 카페에서 2030 여성의 활약이다.
세대간 구분이 없어서 그런지 무척 참신하고 재기 발랄한 분위기가 돌고 소통과 교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연세가 드신 분들은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신조어의 뜻을 물으면서 배우고 젊은 세대들은 이재명과 정치의 세세한 정보에 대해 새삼 알게 되었다면서 서로 소통한다.
페미 사이트에 있던 여성들은 일베들이 갈라치기 선동질하려고 내놓았던 페미 악마화 짤과 가짜 정보들을 내놓으면서 남녀간의 편견도 깨어주고 있다.
갤러리의 자유게시판이 30분만에 100개씩 게시글이 올라와서 눈이 휙휙 돌아갈 지경이다.
이틀동안 패배의 상실감에 젖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신선한 바람 같은 원동력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당선한 지 하루만에 김건희는 서울의 소리 백은종님을 1억 배상하라고 고소했다.
영부인 되면 정치에 참여 안한다더니 남편이 대통령 당선한지 하루만에 언론 고소를 하는 걸 보니 영 그 말이 신빙성이 안간다.
서울의 소리 초심 백은종님은
오히려 잘 걸렸다. 이렇게 재판으로 한 번 진실을 파헤쳐보자.
라면서 담대하게 방송을 통해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너무나 안쓰럽다.
내가 같은 경우를 당했다고 생각해보면 이제 이 국가에서 최고 권력층에 고소를 당한 것 아닌가?
이번에 이재명 후보의 유세장을 홍보하기 위해 다니시다가 코로나까지 걸리셨다.
민주당 의원들보다 더 열심히 유세하셨다.
이런 진보 유튜버나 진보 언론인을 민주당이 나서서 보호하거나 지키지 않는다면 그건 민주당이 망조로 가는 길이다.
애초에 윤석열이 당선된 것도 기울어진 언론 지형의 덕을 톡톡히 본 것 때문 아닌가?
그렇다면 민주당도 진보 미디어를 키울 생각을 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서울의 소리를 후원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자기들이 할 일을 하고서 시민들의 협조를 좀 바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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