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석열의 야밤 단일화는 이재명을 더 밝힌다

 

 

명분도 없고 형식도 졸렬한, 안철수 윤석열의 야밤 단일화.

 

이로써 안철수는 다음 정권에서 ‘다당제’라는 정치교체의 정치 진보의 가능성의 문을 완전히 닫아버렸다.

 

3차 법정 대선토론에서 윤석열이 ‘또장동’이 되어서 공격했지만 이재명에게 무참히 패하고나자 불안감에 안철수를 또철수로 만들었다.

 

안철수는 하루 전에 자기 말도 스스로 거짓말로 만들면서 어떻게 이재명의 도덕성을 묻나?

 

적어도 이재명은 유세장에서 한 말을 다음 날 번복하는 안철수와는 다르다.

지지자들의 마음을 깨부수는 짓은 안한다.

 

여태껏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문빠라고 하는 이들이 선거에서 국짐 쪽 편을 드는 것은 봤지만 이재명 지지자들이 선거에서 이재명 라이벌 쪽으로 가는 걸 못봤다. 왜냐하면 이재명은 지지자들 마음을 배려하기 때문이다.

 

이미 안철수를 찍은 재외국민들은 무슨 죄인가?

 

안철수는 찍으면 후회되어서 손가락을 자르고 싶을 거라던 윤석열과 단일화 함으로써, 어제까지 그에게 재외투표 한 안철수 지지자들 표를 그냥 쓰레기로 만들어버렸다.

안철수라는 정치인이 자기 지지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대로 보여준 거다.

 

국회는 꼭 안철수방지법 입법해라.

투표가 시작된 후에 단일화는 민주주의 시민의 소중한 한 표를 무시하는 처사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303_0001780586# 

"강제 무효표된 재외국민 표…'안철수법' 제정하라" 靑 청원(종합)

 

그런데

안철수 지지자들이 정말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에게 표를 줬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그들은 안철수라는 제 3의 방편을 통해서 한국 정치의 양당 구조를 바꾸고 싶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었던 마음이 더 크지 않았을까?

 

대선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도 다당제 쪽으로 정치 교체가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많이 비추었다.

 

안철수만 제 자리를 지키고 완주했다면 가능성은 열려 있었는데.ㅠㅠ;;

이건 명백한 정치 후퇴다.

 

안철수 지지자 시민들의 상실감이 이해된다.

 

어떻게 정치인이 바로 다음 날 자기 말을 번복하면서 자기 지지자들의 의견에 반한 심장에 칼을 꽂고 한국 민주주의 정치 후퇴를 시키는 이런 결정을 뻔뻔하게 할 수 있나?

 

안철수 개인적으로 윤석열과 단일화를 하려는 속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어엿한 국민의당이라는 정당의 대선후보인데, 당원들과 아무런 민주적 절차도 없이 야밤에 당원 몰래 자기 맘대로 결정한다? 대의명분 다 무시하고 자기 혼자 멋대로 결정해?

 

정치가 무슨, 자기 맘대로 편의점 들락날락 거리는 건 줄 아나?

 

그러니까 간철수라는 별명이 생기지.

 

https://youtu.be/LB_nRW6EfyA

철수, 또철수, 또또철수, 도대체 11년 동안 4번이나 철수하는 정치인이 말이 되나?

 

 

혹자들은 이번 단일화가 윤석열에게 유리하다지만 막상 안철수 지지자 카페에서 진행된,'이제 선거에서 누구를 뽑을 것인가?' 설문에서 보면

1) 안한다 : 7.4%

2) 윤석열 : 19.3%

3) 이재명 : 73.3%

 

라고 나왔다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220303153619541

"또 속았다" 항의 댓글 8천개..국민의당 게시판도 한때 멈춰

 

두 구태의연한 구시대의 정치인은 시민을 개돼지로 보지 말라.

윤석열은 결과적으로 안철수가 건넨 단일화 축배가 아니라 독배를 마시게 될 것이다.

 

 

 

 

 

https://cafe.daum.net/ijmparan

이재명의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