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을 필터링하는 포털 알고리즘?

 

어제에 이어 나는 다음 뉴스홈을 열어봤다.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하고 돌아왔다는 기사 한 줄은 있겠지.

그런데 왠걸?

12개의 대문 게시판에서 제일 처음에 윤석열의 민심투어?

 

 

저기요?

누가 보면 사퇴한 검찰 총장이 현재 대통령인 줄 알겠어요?

 

그동안 포털 뉴스의 대문에선 노상 이미 민간인이 된 검찰총장 분이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대권 도전 관련 뉴스를 다루니까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국 현재 대통령을 헷갈리진 않겠지?

 

그러니까 정치 뉴스 카테고리에선 한국 대통령의 G7 참석 결과와 유럽 순방에 대한 평가나 견해는 들어 있겠지.

그런데 또 왠걸?

또 처음부터 윤석열이야?

대체 누가 한국 대통령이야?

다음은 대체 왜 이래?

윤 씨가 대권도전한다는 건 이미 알 사람 다 아는데 그것 말고 뭘 그렇게 알려주고 싶은 게 많은데?

 

그 민간인이 민심투어한다는 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 정상회담 참석해서 성과를 얻은 걸 평가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거야?

다음아~~

너 정말 그렇게 생각해?

 

근데, 다음아 넌 그렇게 생각해도 국민은 다르거든?

적어도 43% 지지하는 국민들은 윤 씨 민간인의 일정보다 대통령의 일정에 관한 정보를 더 알고 싶다고요.

 

 

 

 

포털의 차별적인 뉴스 게시.

진짜 심각합니다.

한심하고 헛웃음이 나오네요.

 

현재 한국 포털 뉴스 게시판에 국민의 43% 지지율을 받고 있는 대통령에 관한 기사 한 줄 없다는 게 정상입니까?

더구나 한국 최초로 G7에 직접 참석했고 최초로 오스트리아 방문에 이어 스페인에 가서 독도영토 확인 지도까지 보고왔습니다.

그 어느때의 대통령보다 최고의 국빈 예우를 받으면서 국위를 선양하고 돌아왔고 성과도 얻고 돌아왔는데 그에 관련한 기사를 왜 대한민국 포털 뉴스 게시판과 정치 카테고리에서만 볼 수 없는 건가요? 

 

여기 혹시 북한인 거 아니죠?

 

이제는 포털이 뉴스를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미 우리는 포털의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편파적인 악행을 많이 보았습니다.

더이상 포털의 이런 불공정한 짓을 두고보아선 안됩니다.

여론을 더 소통하고 정보를 더 교감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털이 오히려 편파적인 여론만 조작하고 포털 관리자 맘에 드는 정보만 게시한다면 그건 애초에 포털의 본분과 역할을 잃어버린 게 아닙니까?

이런 막가파 식의 포털은 강력히 처벌해서라도 포털 관리자의 독재적인 필터 역할을 막아야 합니다.  

 

포털은 공권력도 아닌데 왜 뉴스 필터 역할을 합니까?

뉴스 필터와 기사 선택의 역할을 뉴스 구독자에게 돌려주세요.

 

 

 

https://youtu.be/-zOQ_VQ2t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