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짜 다음 포털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뉴스나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뉴스가 하나도 없다.
왜?
다음 포털에서 뉴스 홈에 아무리 찾아도 문재인 대통령이 스페인에 방문했다는 기사가 없다.
다음아 너 대체 왜 그러니?
그래서 설마 정치 카테고리엔 있겠지 싶어서 해당 아이콘을 눌렀다.
그런데....
정치 카테고리에도 없어?
스페인 유럽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대접 받으면서 열심히 한국 문화와 국위 선양을 하고 있는데 왜 한 줄 기사를 안올리니?
그럼 국제적으로 활동하니까 혹시 국제 카테고리에 올린 건가 싶어서 그 아이콘을 쳐 봤다.
그러자..ㅠㅠ
다음아~~
국제 카테고리에도 없어?
너 왜 그러니?
스가랑 바이든 아들이 뭐라고 중얼거린 건 중요해도
우리 나라 대통령이 국제 관계를 뭐라 가지든 상관없다 이거니?
다음아 너 혹시 문재인을 거부하는 알고리즘 맞춰 짜 놨니?
설마 문재인 스페인 방문 기사가 없다고 변명할 거냐?
미국 포털인 구글에서도 문재인 스페인만 쳐봐도 기사가 수백개 나오는데 왜 한국 포털인 다음에만 문재인 기사가 없을까?
다시금 언론개력과 포털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이런 편파적인 뉴스 게시는 독자의 반감이 절로 일어난다.
포털이 공권력을 가진 것도 아니면서 왜 소수인 자기들이 제멋대로 다수인 대중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진실을 감추는 필터 역할을 자행하는 것인가.
자칫 소수의 사람들이 포털 플랫폼의 지분을 많이 가졌다는 이유로 흡사 독재 정권 시절 독재자가 진실을 감추고 미디어의 숨통을 탄압하는 것처럼 횡포를 저지르는 것이다.
정부는 그 플랫폼 소유주의 비민주주의적 행실을 법적으로 제재해야 한다.
플랫폼의 비도덕적이고 불공평한 조율이 커질수록 정치와 언론의 권언 유착과 부패의 심도가 깊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시민의 손해를 불러일으키는 일이다.
뉴스는 대중이 공평하게 소비해야 하는 요소다.
누군가 그 필터를 자행한다면 그건 독자가 되어야지, 소수의 플랫폼 관리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현재의 포털 뉴스 게시에 공정함과 공평성에서 문제성을 느끼고 비판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많다. 그렇다면 정부는 그 개혁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대통령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한국의 독도와 울릉도를 짚으며 한국의 영토를 수호하려는 의지로 불타고 계신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한국의 96% 친일 보수 언론이나 포털의 맘에 안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좋다.
독도는 우리 나라 땅이니까.
외따로 떨어져 있는 독도처럼
포털과 언론이 차갑게 홀대를 해도 우리 대통령님은 꿋꿋하게 스페인에서까지 진지하게 자국의 영토인 독도에 자긍심을 가지고 말씀해주시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노력에 포털과 언론은 핍박할지 몰라는 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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