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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바보 아냐 - 로긴아이

로긴아이 출간작들

by 로긴아이 2018. 12. 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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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설은 현대물로 바보가 된 천재 여성과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해온 한 남자와 그리고 그 딸이 꾸려가는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제가 동네에서 바보라 불리는 여성 심신 상실자, 정신 지체 장애인을 스쳐지나갈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제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고 지은 글입니다.

그 장애인은 아주 어릴 때부터 ‘바보’였는데, 동네에 아저씨들이 성폭행을 해서 몇 번을 낙태를 했는지 모른다고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그 바보 여성을 성폭행 하는 사람들은 항상 그 바보 여성의 부모와 잘 아는 부모님 뻘의 남자들이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더 이상하게 느낀 건 그 바보 여성의 부모님들은 그런 식으로 성폭행한 남자에게 차라리 낙태 비용을 받고 성폭행 신고를 안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신고를 해도 소용도 없다고 말하면서 말입니다.

이 글을 구상할 때 알아보니 주변에 이런 여성 장애인들도 많고 그 피해도 많더군요. 참 씁쓸했습니다.

‘바보 여성’은 남자의 노리개로 삼아도 된다는 몰지각한 남성들이 아직도 우리 세상엔 많은 것 같습니다. 들키지 않으면 죄는 죄가 아니라는 생각 아래 저지르는 악독한 짓들은 결국 세상에 다 드러납니다.


‘여성’을 남성의 성도구처럼 여기고 마치 남성의 쾌락을 위한 노리개로 여기면서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섹스 문화가 사회 곳곳에 만연한 걸 보면 여자로서 자존심 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이 이야기에서 ‘바보 여성’을 통해 ‘여성’을 이해하게 되는 강진....
그리고 그런 ‘바보였던 미야’ 에게 결국 꽉 잡혀 살게 되면서 누가 바보인 줄 모르게 되는 사랑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 로맨스 소설을 읽으시는 남자 독자님들도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이 로설을 남성 독자님들께서 좀 많이 읽어주셨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바보 여성에게 연민보다 음흉한 욕망을 품는 사람을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 역시 여자라서 그런지 여성 편향의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나름 공정하려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쓰는 로맨스 소설에서는 가능하면 여성을 모독하는 내용을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능하면 제 소설 속의 모든 여성들을 아껴주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소설을 쓰다 보니 또, 스토리를 이어가려는 입장에서는 그게 생각처럼 잘 안 될 때가 많더라고요. 변명 같지만 내 눈에 좋고 바람직하고 착한 캐릭터만 소재로 삼을 순 없으니까욤. 공급자의 입장에서 수요를 무시할 순 없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바보 커플은 저도 즐기면서 썼습니다. 강진이 사랑스럽고 얼빵한 남자라 저도 쓰는 내내 즐거웠어요.

 

프레임으로만 보면 

#첫사랑 #소꿉친구 #재회물 #현대물 #고수위

#돌싱남 #순정남 #계략남 #후회남 #집착남 #절륜남

#무심녀 #순진녀 #순정녀 #백치미 

 

정도일듯 합니다. 


독자님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소설의 내용을 조금 엿보고 싶으시면

여기 를 눌러주시면 이 블로그 내에서 웹소설 발췌내용을 읽을 수 있어요.

 

책 표지와 여길 클릭하면 구글- 바보아냐 로 이동합니다.

 

 원스토어나 리디북스에도 단행본 판매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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