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정혼자의 DNA - 로긴아이
“우리 결혼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거야.” 장미도 정혼을 깨트릴 생각이 전혀 없다. 대학 때까지 진태리가 주도해온 연애도 순탄하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난다. 산부인과에서 DNA가 바뀌었다. 백장미는 피장미였다. “더 이상 정혼자가 아니다.” 그런데 진태리는 더더욱 집요한 집착을 보인다. “그럼 다른 관계 할래?” “태리, 너 대체 왜 이래?” 정혼자의 DNA는 20대 초반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감정 소통 면에는 아직 청소년에서 막 벗어나서 서툰 세대인데도 육체적 성적으로는 이미 성숙한 어른으로 취급받는 세대죠. 그런 20대들 중에서도 제 상상 속의 산물들은 어떤 사랑을 할까? 저는 20대에 되돌아간 기분으로 마음껏 즐기면서 썼습니다. 편집자 분이 말하시길 야한 부분이 많아서 좋다더라고요...
로긴아이 출간작들
2021. 4. 8. 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