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단식 후 보식 - 이재명 동조단식 하길 잘했다^^

by 로긴아이 2023. 10.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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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레토르트 사골곰탕과 미역, 찹쌀 한줌으로 보식을 만들어서

우선 그 국물만 한 컵 천천히 먹고나니 눈이 또렷해지는 게 느껴졌다.

신기했다.

‘내가 몇 분 전까지 숨 쉴 힘도 없던 인간이 맞나?’

보식 날이 지날수록 보식 식단에는 아삭아삭 씹는 채소나 동물성 단백질 식재료를 참가했다.

내가 이재명 당대표를 따라서 동조단식을 시작하자 나에게 그렇게 힘빠지는 단식을 하지 말고 그냥 거리에서 힘껏 외치면서 함께 싸우자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단식농성도 치열한 싸움이다.

특히 이재명이 하는 단식 농성은 만나주지도 않고 대화도 안하는 윤석열정부, 개혁 절대 안하는 민주당 수박들과 어떤 협치도 안되니까 선택한 게 결국 천막 무한 단식 농성.... 지지자와 국민에게 자기 뜻 좀 알아달라는 절규이자 최후의 전투라고 본다.

이번에 나도 이재명 단식을 보면서 7일간 동조단식을 마쳤다.

오랜만에 단식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나도 나이가 들어서그런지 날짜가 늘어날 때마다 정말 죽는 줄 알았다.

근데 지금 이재명 당대표는 단식을 24일차까지 했다.

얼마나 괴로웠을까?

김영삼 전 대통령이 23일 한 것보다 더 많이 한 것이다. 이것은 역사에 남을 투쟁의 단식으로 기억될 것이다.

내가 이번에 동조단식을 하면서 느낀 건 국힘보다 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배신감이다. 정말 뼈저리게 아픈, 실망감을 느꼈다.

이들이 정말 진보 정당 정치인이 맞나?

아니, 상식적인 인간들이 맞나?

왜 이재명이 바깥에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하는지 절절히 이해되었다.

외부에서 개혁과 혁신이 필요한데, 내부에서 동지들이 따라주지 않는 실정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민주당 의원들이 가결로 만들어버리는 걸 보면서 그 상황을 더욱 실감했다.

이재명이 천막에서 20일 넘게 단식을 했는데도 같은 정당 동지라는 것들은 등에 칼을 꽂는 배신 행위를 자행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름을 인정하는 수준이 아니다.

이것은 같은 당의 당대표를 독재 검찰의 칼날에 내던지는 엄연한 배신행위이며 해당행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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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168명의 민주당 의원들도 못한 민주주의 수호를 1명의 상식적인 판사가 기각 판결로 해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배신 행위가 지워지는 건 아니다.

이재명 지지자이자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깨시민들은 이제 한국 정치는 기득권과 반기득권의 싸움임을 깨달아야 할 시기다.

우리는 이 나라에 바른 정치를 세우려면 이재명이라는 보석같은 정치인을 꼭 지켜야 한다.

이재명 당대표님,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병원에서 잘 관리받겠지만은 단식 후 보식 잘 하시면 더 건강한 몸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기가 클수록 더 큰 기회로, 평생의 굵지막한 재산으로 삼는 이재명 당대표님의 인생 역정 답게 이번도 잘 이겨내시리라 생각합니다.

나를 위해 이재명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