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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추모는 다르다 - 윤석열은 사과할 수 있지만 추모를 하진 못한다

앵그리 로긴아이--->정치시사

by 로긴아이 2022. 11. 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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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서 정작 처벌받아야 할 사람을 수사 안하고
휴일도 바치고 사람 살린 소방관을 왜 처벌합니까?

댓글들을 보면
국짐 지지자들이 애도를 왜 촛불 집회에서만 하냐고 따지는데,
태극기에서도 추모집회를 하고 싶으면 하면 되잖아!
누가 하지 말라고 하니?
근데, 상식적으로 가해자인 정부를 지지하는 니들이 진정한 애도를 한다고 누가 믿겠냐?
그야말로 이토 히로부미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하는 일본 극우가 한국 관광 와서 독립열사와 의병을 애도한다고 말하는 꼴 아니겠냐?


사과와 추모는 다르다.
사과는 가식적으로, 형식적으로 할 수 있어도 추모는 그럴 수 없다.

그리고 진정한 추모와 애도는
가해자 규명과 처벌에서부터 시작하는데
그 추모와 애도를 잘 해줄 시민들이
과연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는 태극기 쪽일까,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시민 쪽일까?

근데 이건 개인 적인 내 생각이야...
태극기 니들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희생자의 유가족 마음을 배려하는 사람들이야?


적어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진실을 밝히라며 단식 시위하던 부스 앞에서 피자와 치킨 먹으면서 폭식 시위하던 태극기 니들은 아닐 것 같은데...

정말로 정치적으로 죽음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니들 아냐?
북한 수역에 있는 월북자 1명을 구조못하고 못지켰다고 해서 전 국방장관과 해경청장을 구속 수사까지 했던 윤석열 정부잖아?
https://v.daum.net/v/20221111111051427

[속보]'서해 피격' 김홍희 前해경청장도 석방…구속적부심 인용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wakeup@newsis.com

v.daum.net



근데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2분 거리 앞에선 일어난 이태원 참사.....
그곳에서 159명의 참사 희생자가 났다.
그 생명을 구할수 있었는데도 못 구한 용산구청장 박희영, 행안부 장관 이상민과 오세훈은, 윤석열 검찰의 논리대로라면 무기징역감 아닌가?

그런데도
촛불집회에서 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정치에 이용하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를 하는 것일 뿐이다.

그런 정직하고 진실한 추모를 못하는 태극기 시위 집회자들....
왜냐하면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지지하니까.
이태원 참사의 최종 책임자인 윤석열을 지지하니까.

그래서 그저
촛불집회와 촛불시민에
시샘이 나고 열등감이 나서

또 헐뜯을 생각 뿐이겠지.
근데, 일베야,
이번에도 촛불 집회 앞에 와서 또 치킨 뜯고 피자 뜯을래?



사과와 추모는 다르다.
이번 이태원 참사 사태에서 윤석열은 사과할 수 있지만 추모를 하진 못한다.
스스로 행정부 수장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한,
가장 큰 책임자로서 처벌받지 않고서는
이 참사의 희생자들에게 진실한 애도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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