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애로맨틱 싸이클

 

에로맨틱 싸이클이라고 연재하다가

아무래도 애로맨틱이 더 애로해 보여서..ㅠㅠ;;

이 작품은 

한 특정 연재 사이트의 공모전에 응모했다가 욕을 본 작품입니다.

그 공모전에서 자기들이 만든 세계관을 맘껏 갖다 쓰라고 해서 재밌을 것 같아서 빌려 썼어요.

그 세계관을 써야만 참가할 수 있는 공모전이라고 하니까요.

 

처음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세계관을 쓰면 공모전에서 당선이 안되어도 딴 데서는 연재도 못하고, 출간 계약도 다른 데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오로지 그 세계관을 제공한 그 사이트에서만 연재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공모전으로 작가들을 유혹한 뒤에 그 많은 작품들을 상도 안주고서 그 사이트에서만 연재할 수 있도록 구속해 놓은 거죠.

 

그것도 모르고 그 공모전의 입상에 유혹 당해서 참가한 작가들은 한 달 또는 두세 달 넘게 쓴 작품을 고스란히 그 사이트에 바치는 거죠. 단지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연재 중단을 하고 습작 조치를 해도 다른 데서는 연재할 수 없고요.

 

너무 괘씸해서 이 작품의 세계관을 꼭 수정하고 이야기도 보완해서 다른 데서 기필코 연재하고 계약시킬 거라고 작정했습니다. (제 맘대로 될까요?)

 

 

근데, 역시나 오기로 글 쓰는 건 제게 좀 힘겹네요.

좋아서 글 쓰는 건 재밌는데.

게다가 앞선 미완결작들이 퇴고해달라고 맨날 칭얼대고 있는 상황이라서...ㅠㅠ;;

...이번에 드디어 다시 이 작품을 퇴고하면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세계관을 바꾸려니 좀 힘들더라고요.

원래 처음부터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그 특정 연재 사이트의 세계관도 많이 이용하지 않고 살짝 얹은 거라서요.

어쨌든 저는 불교적 색채를 입힌 세계관으로 탈바꿈 시키고 화자도 1인칭 공시점으로 바꾸었어요.

그래야지, 뭐랄까 현실과 다른 세계관이 적용되는 작품 속의 인물들과 거리감이 좁혀질 것 같아서요.

 

 

이 작품은 제 작품들에 출연하는 여태까지 주인공의 연애와 좀 많이 다릅니다.

전투적인 연애라고 할까요?

엄청 육감적이면서도 또라이 같은 공과 그에 지지 않는 사차원 미인수, 아방수와의 조합입니다.

제 작품들 중에서 아마 가장 19금 회차가 많을 듯.ㅋㅋ

 

완결은 내어야 할 텐데.ㅠㅠ;;

 

 

♥bl♥달달물 ♥1인칭 공시점 ♥일공일수 ♥첫사랑 #얀데레공 #변태공 #집착공 #바람둥이공 #아방수 #순정수 #순진수 #미인수 #연예인수 ♣

그는 내 약혼녀를 사랑한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그는 나를 경멸한다♥
그래도 우리는 S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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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ㅇ라와 ㅂ팔에 연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