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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서 보면

스스로 피켓을 만들어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종종 혼자서 수제 피켓을 써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서예 교습을 그만둔 후로 아예 손을 놔뒀던 서예 연습도 이걸로 해 보려 합니다.

제가 배운 취미를 수제 피켓에 활용하게 되어 기쁘네요.

근데, 저는 서예하시는 분들 중에 보수들을 많이 뵜어요.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가?

제가 사는 곳이 부산이라서 그런가?

지지난 대선이나 지난 대선 때 제가 문재인,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해서 당시 제가 배우고 있던 서예 모임에서는 엄청 지탄받기도 했지요. 부산에서 서예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평소 성격이 나쁘거나 하신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일상에서는 너그럽고 유쾌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유독 정치색은 골수 국짐 쪽이 많고 주장하는 걸까요?

그게 궁금해서 대화를 해보면 전부 조중동의 잘못된 정보에 노출된 부분들이 대부분이고 그 분들 스스로 자기가 사회 기득권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ㅠㅠ

제가 보기엔 노령연금 걱정하시는 그 분들은 그다지 이 사회의 기득권들은 아닌 것 같은데 큰 착각을 하는 듯 해요.

아무튼 진보 리더들을 악마화하며 정보를 왜곡하는 조중동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마치 암벽 같은 그 눈 귀를 깨우치기 위해선 언론 개혁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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