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후후헤헤 소확행

커피 좋아 원뚜뜨리

로긴아이 2019. 1. 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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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좋아

 

 

 

 

오늘은 커피를 좋아하는 저의 취향에 대해서 말해 볼까 합니다.

저는 커피 홀릭입니다.

처음엔 원두커피 홀릭이었습니다.

엄청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이 선물을 줄 땐 늘 커피였지요.

 

이제부터 예전에 커피에 대해 적은 글을 원뚜뜨리입니다.

 

1.

큰언니가 이태리 여행 기념으로 원두커피를 선물로 가져왔어욤.나도 해외여행 가고 싶따아아아.

근데, 여권 만드는 게 귀찮아서.

이번에 만들러 가려는데 그게 귀찮아서…….

(돈 없어서 못가는 거 아님. 국내 여행이 해외여행보다 더 비쌈.<---이건 어쩌면 돈 없는 자의 변명임.)

아무튼 큰언니가 준 원두 커피…….

알멩이라서 이번에 믹서에 다 갈아서 팩에 하나씩, 10봉지씩 나눠서 밀봉한 채 냉동실에 넣어놓고 조금씩 꺼내서 마시고 있어욤. 마시또욤.<요즘 울나라 커피 소비가 인구 대비 세계 1위 수준이라 웬만한 원두는 국내에 다 들어오는데 무슨 여행에서 원두커피를 여행선물로 가져 오냐? 이태리 갔으면 스카프라도 사오지.> 라고 불평했더니 제가 워낙 커피나 차, 음료 종류를 좋아하니까 가져온 거래요.공짜로 맛있게 마시면서 저는 또 궁시렁궁시렁.

아무튼 부럽습니당.저도 해외여행 가고 싶포욤~~

 

2.

요즘 왜 이렇게 주변에서 제게 커피를 준다는 사람들이 많은 지…….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연재하는 사이트에서 한 달에 30 회차 썼다고 스타Fucks라는 데서 커피 한 잔 먹으라고 쿠폰도 주고(감사함당) 제가 늘 봉사하는 봉사처에서 연말에 고마웠다고 주고^^, 큰언니도 주고^^원두커피 좋아욤. 맛있쬬욤.이 겨울에 호로 호로록 마시다보면 친구가 따로 없어욤.밥보다 더 좋은 게 커피~

 

3. 뜨리

뒷집 어르신께서 자꾸 맥심, 커피믹스를 갖다 줍니다.

맥심30, 50개씩……. 어떤 날은 70개도 주십니다.

 

원두 커피도 좋아하지만 믹스는 생활입니다.ㅠㅠ;;

거의 10년을 넘게 매일 마셨습니다.

저는 믹스가 건강에 안 좋다는 걸 잘 압니다. 끊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게 왜 또 달콤씁쓸 맛있는지.

아침에 빈속에 마시면 이것만한 게 없거든요.

아침에 저혈당이 된 저의 뇌 속을 채워주는 이 믹스의 자비로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믹스 커피가 아니라 믹스 보살입니다.

근데 끊어야 합니다.

믹스를 마시면 몸에 독소가 쌓인다고 해서 어떤 이들이 믹스 커피가 아니라 믹스 마구니라고…….ㅠㅠ;

그래서 전 직접 커피 믹스를 안 산지 6개월이 되었는데 그런데도 집에 커피 믹스가 안 끊깁니다.

이상하죠?

이웃집 어르신이 당뇨가 있다면서 자꾸 저한테 갖다주십니다.

 

어르신, 그마안~~~

제가 당뇨가 생길 지경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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