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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건강하게 만드는 나름의 방식 - 대신 다이어트는 포기하길

히히후후헤헤 소확행

by 로긴아이 2022. 8. 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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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다.

하루라도 커피를 안 마시면 편두통이 올 정도로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카페인 중독자가 되어 버렸다.

게다가 난 대용량 커피 흡입러다.

만약 내가 커피를 카페에서 사 마시기만 한다면 아마 우리집 기둥 뿌리가 나가지 않을까?

(ㅠㅠ엄마 미안.)

그래서 나는 주로 집에서 마신다.

 

커피 말고 간혹 차를 마시기도 한다. 녹차, 보이차, 감귤차, 도라지차, 히비스커스나 로즈마리를 비롯한 허브차도 좋아한다.

그래도 내가 가장 즐겨마시는 차는 커피다.

 

 

커피도 모든 종류를 다 좋아한다.

믹스커피나 원두커피나 라떼나 에스프레소나.

 

맛없는 커피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런데 최근 난 난제에 봉착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됐는데 믹스커피를 못먹게 된 것이다.

믹스커피 맛이라도 보고 싶은데 왠지 설탕이 든 믹스커피는 다이어트에 해가 될 것 같아서ㅠㅠ.

그 결과 만들어낸 게 아래의 수제 믹스 커피다.

 

바나나와 견과류 가루와 두유와 원두커피 그리고 찐한 베트남 메이커 커피 가루를 섞어서 만들어낸 커피.

 

처음엔 두유와 베트남 커피 가루만 넣으려고 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우려낸 원두커피를 추가했다.

 

 

 

그런데 저 방대한 양을 보니까

그냥 믹스커피 한두 잔 먹는 게 덜 살이 찔지도?

 

마셔보면 두유와 견과류 가루 때문인지 무척 고소하다.

설탕이 안들었지만 바나나 때문에 달콤하기도 하다.

그리고 저 많은 양도 커버할 만한 카페인 농도를 자랑하는 베트남 산 ㅎ7 커피 가루.ㅠㅠ

아무리 원두 커피 우린 물을 넣었다지만 좀 진하긴 하네.ㅠㅠ

 

내 입맛엔 맞았으니까

다음에 믹스커피가 땡기면 또 만들어 마실 것 같다.

ㅋㅋ

 

오늘은 커피를 건강하게 만드는 나름의 방식을 계발해 보았다.

다 마시고 보니 배가 불룩해졌다.

이게 과연 건강하게 만든 걸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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