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씨에게 - 또 사과 드릴까요?

박지현 씨에게

 

윤석열 취임식에서 서로 다정한 윤호중과 박지현

 

당신은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을 n번방 가해자들과 동급으로 보고 대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에 반대하는 다수의 지지자들이 n번방 구매자들처럼 정의로운 당신의 진실을 몰라주고 탄압하고 당신을 무조건 미워한다고 착각하고 오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로 정치를 모르고 민주당의 분위기를 모르면서 아는 척 오지랖을 떠는 겉똑똑이입니다.

 

윤석열 취임식에서 환한 미소 짓는 박지현

이번에 또 민주당 의원의 성비위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걸 봤는데요.

아니, 증언의 사실 확인한 날 곧바로 민주당 비대위원장 둘이서 방송에 나서서 대국민 사과하는 게 정상입니까?

 

적어도 성범죄 형사 문제라면 법적 판결을 받거나 하는 등의 법적 과정을 거친 후에 당에서도 수습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정해야지요. 이렇게 얼렁뚱땅?

 

게다가 이번에 대국민 사과한 사건은 작년에 일어난 성비위 사건인데 지선 출범 2주 전에 피해자가 신고 해서 굳이 지금 지선에서 민주당 이미지를 망치는 대국민 사과를 왜 해요? 그래서 지지자들이 그 신고를 한 보좌관의 정체를 알고 싶다는 게 왜 2차가해가 되는지요? 합리적인 의심 아닙니까?

 

 

그리고 비대위가 이건 성비위 사건을 굳이 대국민 사과징계하는 게 과연 민주당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이번에 빠른 사과를 한다는 식으로 민주당 비대위가 나서는 걸 보고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빠른 사과를 한다고요?

이럴 때만 참 속도 빠르시다.

지금 수주일 째 비대위 해체하라는 민주당 지지자들 여론은 안보입니까?

 

 

저도 페미지만 이런 게 일반인들이 꺼리는 페미 특혜라고 봅니다.

왜 빠른 당 차원에서의 사과가 필요한데요?

다른 사건들처럼 확실하게 법적 처리하고 난 후에 하면 안됩니까?

 

오히려 당 차원에서의 빠른 사과와 사과 종용은 페미니즘 강요에 의한 사건의 진실 무마일 수 있어요.

이미 안오박 사태에서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걸 봤지 않나요?

 

정치계에서 치외법권 식 의자 빼주는 배려를 받아야 합니까?

다른 법적 사건과 동일하게 취급하자고요.

그게 무차별과 공정에 더 적합하지 않아요?

그리고

비대위 대표라는 사람들이 원래 이렇게 가볍게 움직이는 사람들입니까?

 

 

무엇보다 단지 말투, 태도가 성추행이었다는 고발이 들어왔다는 성비위 사건 때문에 왜 국회의원이 당에서 제명되나요?

고발한 사람을 공개하라고 하면 2차가해라고 하니 그래서야 조사도 제대로 안되고 그저 증언에 따라 가해자 낙인 찍기가 되잖아요.

 

국힘 당 보세요.

당대표가 성상납 재판 기소까지 되어도 그대로 당대표입니다.

제발 성추행 파문은 한 정치인을 공공적으로 악마로 낙인 찍는 행위이니 만큼 비대위도 좀 진중하게 구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두 번 기분 나쁜 농담 한 번 실수로 잘못 썼다고 해서 국민에 의해서 선출된 정치인을 그렇게 제명해야 한다는 사실에 납득 안됩니다. 

 

여자들끼리도 성적인 농담 엄청 해요. 때때로 엄청 기분 나쁜 농담할 때도 있어요. 그거 다 고발해요?

박지현 당신이라고 기분 좋은 말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윤석열 취임 만찬에서 박지현

 

박지현 위원장님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진 민주당 지지자가 많습니다.

당신도 하루에 만통 이상의 항의 문자를 받는다고 했죠?

당신은 그분들을 강성이라고 모함하지만 그분들은 당신을 소통 불가능한 불통의 발암 유발자라고 생각합니다.

 

안희정 부친 조문상을 했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멱살을 잡고 싶다던 당신은 여가부 폐지를 주장한 윤석열의 취임식에서 너무나 즐겁게 즐기시는 듯한 모습을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보여줬어요.

당신은 '미투는 돈이 없어서 한다'고 말했던 김건희의 녹취록에 대해 한 번이라도 비판해봤어요?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인사만 내부 공격하는 당신 멱살을 안잡고 싶겠어요?

 

그분들은 그저 당신의 행적을 보고 정치인 박지현을 평가하고 호불호를 드러내는 민주당 지지자들일 뿐입니다.

당신에게 항의 문자를 보내는 그 분들은 n번방 구매자나 가해자가 아닙니다. 당신의 트라우마를 민주당에서 드러내지 말아주세요. 당신의 정신적 결벽을 마주하기란 정말로 부담스럽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신의 n번방을 정화했던 정의를 존중합니다.

하지만 조국 관련 사과 요구하는 정의나, 안오박 프레임을 씌운 ‘김재련’을 따라가는 선택적 페미 정의는 수용하지 못합니다.

 

민주당은 N번방과 같은 곳이 아니고, 더 다양한 정치적 일들로 얽혀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N번방 기준을 내세워 민주당 인사를 공격할 땐 민주당 지지자들이 당신의 정의에 반발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들은 범죄자도 아니고 1차 2차 가해자들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때때로 당신의 정의가 너무도 조중동 언론에 세뇌된 것 같고 국짐의 정치성을 대변하거나 선택적으로 분도한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당신이 ‘김재련’ 식 페미 전략으로 민주당 인사를 공격할 때 한동훈 처남 성폭행 과거나 검사들 성접대 사건이나, 쥴리 관련 여성의 자발적 성매춘이 도리어 여성의 권리를 깎아먹는다는 식의 발언을 한 번이라도 한 적 있나요? 없죠?

 

당신은 민주당을 ‘만진당’으로 조롱하면서 민주당에만 부정적인 성범죄당 프레임을 씌우는 짓을 미디어를 통해서 했습니다.

 

실제로 국힘이 얼마나 많은 성적 사고를 쳤는지 압니까?

그런데, 비대위원장이라는 사람이 마치 민주당이 국짐보다 더 성범죄가 많은 것처럼 떠들어대니 민주당 지지자들이 당신을 거부하는 겁니다.

 

 

 

왜 당신은 민주당 비대위 공동위원장이라는 간판을 가지고서 민주당 개혁 인사들을 내부 총질합니까?

 

당신 말로는 내부 정화를 통해 민주당을 바꾸고 쇄신하겠다는 소명이 있다지만 민주당 지지자가 볼 때 그러한 행보는 결국 국힘과 똑같은 짓입니다. 당신의 비난이 결국 국짐, 조중동의 외부 총질로 이어지고 있고 지지자들과 뜻을 달리 하고 있으니까요.

 

당신은 비대위에서 물러나야 해요.

당신은 당신은 n번방 일에서 성과를 보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비대위로서는 모자른 점을 많이 보여주었어요.

 

 

첫째 당신은 정무 경험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20대 여성이라 이해한다고 해도 어떤 일을 볼 때 민주당 비대위면서 좀더 민주당을 감쌀 입장에서 볼 줄 모른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민주당 비대위이면서 민주당원과 민주당 의원을 공격하는 자기가 객관적이라고 여긴다는 게 가장 문제점이죠.

 

둘째, 당신은 듣는 귀가 페미 쪽밖에 없어요.

나도 페미지만 고집스럽고 편파적인 페미때문에 일베가 아닌 남성 표심마저 떨어져나갈 수도 있어요. 여성이 무조건 피해자라는 생각 좀 버렸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재명마을 팬카페 초기에도 2030 여성 페미들과 남성들간에 부딪힘이 많았습니다.

2030 여성들이 딱 당신처럼 페미의 잣대는 곧았지만 민주당 사정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페미가 아닌 민주당 지지자들은 자기가 쓰는 단어가 안티 페미,  여성 혐오 단어인지조차 모르고 그냥 주워 듣고 쓰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2030 개딸들에게 페미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고 개딸들은 페미의 개념과 여성혐오 차별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이재명 지지자들은 민주당의 세세한 사정을 가르쳐 주었고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소통입니다.

 

이번 최강욱 짤짤이처럼 방송에서 최강욱 사과를 사실 수용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그냥 큰소리 없이 무마하려했던 최강욱 의원을 비롯해서 그녀를 비판한 죄없는 당원까지 가해자로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깨달아야 해요. 

그렇게 공인이 미디어를 통해 남성과 타인을 낙인 찍어버리는 그 순간 여성도 가해자가 될수 있다는 걸요.

더욱이 같은편에게 내부총질당하면 사람들은 더 상처받는다는 걸 정말 모르나요??

 

 

세째, 당신은 민주당을 만진당으로 조롱하며 안오박 프레임을 자세히 모르고 그저 친국힘 쪽인 “김재련”과 같은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건 당신이 민주당 지지자들과 같은 노선이 아니란 뜻이지요.

“김재련”이 김인철 방석집 논문이나 이준석 성상납 사건이나 한동훈 처남 성폭행 과거에 무슨 언질하는 것 봤나요?

 

페미로서 여성 인권을 말하는 것도 좋지만 적어도 민주당 비대위라면 국짐을 공격할 요소로서 페미니즘을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게 아닌가요?

오히려 박지현 씨 당신은은 페미니즘으로 자기편인 민주당을 공격하고 있으니 정무감각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네째 당신의 내부총질이 정당하다고만 주장하는 점입니다.

 

지금 박지현씨, 당신이 하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는 압니까?       

더 이상 민주당 소속 의원, 그것도 윤석열 정부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개혁파 의원들만 저격질만 하고 있지요. 심지어 당원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는 짓까지 서슴지 않지요. 그런 비대위원장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더는 필요 없습니다.

 

당신의 민주당 인사들을 향한, 몰지각하고 무조건적인 내부총질은 결과적으로 공천과 컷오프, 시간끌기로 기레기들에게 먹이감을 던져주었고, 청문회로 갈 화살을 민주당으로 돌려서 지지자들의 기운을 빼고 의욕을 꺽어버리는 일들을 수도 없이 해왔습니다.

 

가장 문제시되는 건 최근에 최강욱 의원이 말하지도 않은 단어를 쌍방의 정확한 팩트를 알아보지도 않고, 멋대로 왜곡, 자의 해석해서  공개적으로 사과를 종용했습니다. 왜 사과를 종용합니까? 그것이야말로 진실을 덮으려는 강압적 수작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만약 사건이 진실이라면 상대가 진정성있게 사과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요? 사건의 진실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무조건 사과를 강요하는 건 오히려 페미 권력을 이용하려는 짓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최강욱이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는 듯이 허위사실을 유포했습니다. 또한 징계 등을 거론하며 직권 남용하면서 의정 활동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https://youtu.be/JZU09ewbLik

 

무엇보다 박지현 당신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일반적인 여론을 강성으로 치부하면서 귀와 눈을 닫고 당원 여론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나이만 젊다고 해서 2030 대표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명백한 불통 꼰대의 짓을 하고 있습니다.

지지자와 불통하는 비대위원장은 필요 없습니다.

 

https://youtu.be/QHUb7SpXTqc

 

그리고 무지성 박지현 지지자들....

그녀를 지지하는 거야 상관 않겠지만 제발 페미를 방패로 언급하지 마세요. 박지현 비지지자들을 반페미로 몰아붙이지 마세요. 저만 해도 이 블로그에 쓴 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커뮤에서는 일베들의 페미 비하 욕설까지 듣는 신세입니다. 

 

그저 박지현을 무지성 지지하시는 페미들이 그런 어이없는 선긋기로 반대의견을 가진 이들을 비하 멸시하니까 페미가 일반 보통 남성까지 혐오하는 여성이라는 편견이 쌓이는 겁니다.

 

박지현 위원장이 페미라서 당원과 불통이거나, 무자각 꼰대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박지현 인간 자체를 봐야죠.

그녀의 소신이란 것도 민주당 역사나 정치적 일은 잘 모르고 김재련 식, 조중동의 선동식 선택적 페미 잣대와 프레임에만 씌워진 경향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까 박지현을 보고서 다른 페미를 일반화시키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오히려 국짐이나 다른 정당 지지자에 비해 페미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단지 박지현 위원장의 행보에 반대하는 사람을 무작정 반페미로 몰지 마세요.

메시지로 그 분들을 설득 못하면서 괜히 페미의 방패를 쓰고, 상대를 반페미로 낙인찍지 마시라고요.

그런 식으로 자신들이 정의롭다고 치장하면서 멀쩡한 남성 유권자를 죄인 만들고 갈라치지 않아도 될 남녀 사이를 편가르고 그러지 마세요. 저도 페미지만 그런 게 성차별 같아 보입니다.

 

https://youtu.be/nJNrMMKDo7A

 

박지현 위원장님

지금 당신의 행보를 보면 당신에게 전혀 교감이 안됩니다. 그저 페미로서의 행보만으로 페미 커뮤의 결과만을 바라는 것 같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열심히 뛰고 있는 지방선거를 전혀 아랑곳 않는 것 같아서요. 그런 비대위는 민주당에서 지금 필요없어요. 오히려 방해와 해악만 됩니다.

 

이제 그만 당신의 고집스러운 업무 연장을 그만두고 사과하고 사퇴하세요.

당신의 어설픈 비대위 업무 능력은 당원으로서 평가 결과 F입니다.

낙제했으니 다음에 또 도전하던지 말던지 하세요.

 

 

 

https://twitter.com/i/status/1524414653329121281

Eugene on Twitter

 

 

일각에서는 박지현을 이재명이 영입했다고 박지현을 욕하는 건 이재명을 욕하는 거라고 하던데,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영입도 이재명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들었고 설사 영입 결정권을 이재명이 가졌다고 해도 왜 박지현 잘못을 이재명이 집니까?

그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했으니까 윤석열이 한 짓들까지 문재인 대통령 책임입니까?

검찰총장 될 청문회에서 검찰개혁 찬성하고 공수처 설치를 찬성한다고 서명까지 했던 윤석열의 변절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알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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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이재명이 1시간 대화로 불꽃 박지현의 스펙과 경력만 알지, 지난 대선에서 유권자 1600만표 이상 지지를 받은 민주당을 팬덤 정당으로 비하하는 짓까지 저지를 것까지 예상했겠습니까?  

 

13일 날 이 글을 올렸는데 24일 개딸, 잼딸들의 박지현 사과 집회가 지나서도 박지현은 변하질 않네요.

정말 ㅠㅠ;;

  

 

 

아무튼 우린

아무 것도 모르고 이리저리 날뛰는 지현이는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지선이만 신경씁시다.

윤석열 정권을 견제할 수 있고 기득권 정치 경제 사회에 쓴소리하며 서민 정책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 이재명을 믿고 이번 지선 가 봅시다.

 

 

 

 

https://cafe.daum.net/ijmparan

이재명의파란